42세 여자가 이틀 전부터 지속되는 오른쪽 윗배 통증과 발열로 왔다. 통증은 식사 후 심해졌으며 구역이 동반되었다. 이전에도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비슷한 통증이 몇 차례 있었으나 수시간 이내에 호전되었다고 한다. 혈압 122/74 mmHg, 맥박 9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2℃이다. 공막에 황달은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있으며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동안 해당 부위를 촉진하자 통증으로 흡기를 멈추었다.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백혈구: 14,7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2.8 g/dL (참고치 12.0~16.0 g/dL)
• C반응단백질: 6.9 mg/dL (참고치 <0.5 mg/dL)
[간담도검사]
• 총 빌리루빈: 1.6 mg/dL (참고치 0.2~1.2 mg/dL)
• 직접 빌리루빈: 0.7 mg/dL (참고치 0~0.4 mg/dL)
• AST: 48 U/L (참고치 0~40 U/L)
• ALT: 52 U/L (참고치 0~40 U/L)
• ALP: 168 U/L (참고치 40~130 U/L)
1복부 초음파✓ 정답
2복부 컴퓨터단층촬영
3자기공명 이자쓸개관조영술
4간담도 섬광조영술
5상부위장관내시경
해설
식후 반복되던 오른쪽 윗배 통증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발열, Murphy 징후 및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되어 급성 담낭염을 우선 고려합니다. 담낭 결석, 담낭벽 비후, 담낭 팽창 및 담낭 주위 액체 등을 평가하기 위한 첫 영상검사는 복부 초음파입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과거 식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가 호전되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있었고, 이번에는 통증이 이틀 동안 지속되면서 발열과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되었습니다. 또한 Murphy 징후가 나타나 급성 결석성 담낭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빌리루빈과 ALP가 경미하게 상승했지만 뚜렷한 황달이 없고 중증 담즙정체 소견도 없어 처음부터 총담관석을 전제로 MRCP 등의 검사를 시행하기보다는 담낭과 담도를 함께 평가할 수 있는 복부 초음파를 먼저 시행합니다.
복부 초음파에서는 담석, 담낭벽 비후, 담낭 팽창, 담낭 주위 액체 및 초음파 Murphy 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결과가 불명확한데 급성 담낭염에 대한 임상적 의심이 지속되는 경우 간담도 섬광조영술(HIDA scan)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식후 반복되던 오른쪽 윗배 통증
• 이번에는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
• 발열 및 염증수치 상승
• Murphy 징후 양성
• 뚜렷한 황달 없음
→ 급성 담낭염 우선 고려
→ 첫 영상검사: 복부 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