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지속되는 우상복부 불편감과 황달로 내원하였다. 2개월 전부터 식후 간헐적인 우상복부 통증이 있었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았다. 체온 36.7℃, 혈압 132/78 mmHg, 맥박 82회/분, 호흡 17회/분이다. 공막에 황달이 관찰되고 우상복부에 경도의 압통이 있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낭 안에 여러 개의 결석이 관찰되며 총담관의 직경은 11 mm로 확장되어 있다.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에서 원위부 총담관 내부에 8 mm 크기의 결석이 관찰된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8,2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236,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 총 빌리루빈 5.4 mg/dL (참고치 0.2~1.2)
• 직접 빌리루빈 4.2 mg/dL (참고치 0~0.3)
• ALP 376 U/L (참고치 40~130)
• γ-GTP 294 U/L (참고치 10~71)
1복강경 담낭절제술 단독
2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및 결석 제거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 정답
3경피경간 담도배액술
4경구 담즙산 용해요법
5담도공장문합술
해설
총담관결석에 의한 담도 폐쇄가 확인되었고 담낭결석도 동반되어 있습니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로 총담관결석을 제거한 뒤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구분
온쓸개관돌증 (Choledocholithiasis)
정의
총담관(common bile duct)에 담석이 존재하는 상태
발병기전 – 원발성
처음부터 담관 내에서 결석 형성 → 주로 색소성 결석(pigment stone)
발병기전 – 이차성
담낭결석이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발생
주요 합병증
담관염, 폐쇄성 황달, 급성 췌장염, 이차성 담즙성 간경변
폐쇄성 황달 증상
황달, 소양감, 진한 소변, 회색·옅은 대변
혈액검사
ALP ↑ → 직접 빌리루빈 ↑ → aminotransferase ↑의 담즙정체양상
빌리루빈 특징
일반적으로 총 빌리루빈이 15 mg/dL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는 경우는 드묾
악성 폐쇄 시사
빌리루빈이 매우 높고(예: 20 mg/dL 이상) Courvoisier 징후 동반 시 종양성 담도폐쇄 고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황달과 직접 빌리루빈, ALP, γ-GTP 상승을 보이며 영상에서 확장된 총담관 내부에 결석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총담관결석에 의한 폐쇄성 황달에 해당합니다.
총담관결석이 확인되면 증상이 경미하거나 뚜렷하지 않더라도 담관염이나 급성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거가 필요합니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을 시행하여 내시경 유두괄약근절개술과 함께 총담관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담낭에도 결석이 남아 있으므로 총담관결석 제거만으로 치료를 종료하지 않고 이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여 담석 관련 합병증의 재발을 예방합니다.
정답 근거
• 직접 빌리루빈, ALP, γ-GTP 상승 → 담도 폐쇄
• 총담관 직경 11 mm로 확장
• 원위부 총담관에 8 mm 결석 확인
• 담낭결석 동반
→ ERCP를 통한 총담관결석 제거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 간내 및 간외 담관의 만성적인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다발성 협착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담관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강한 연관성을 보입니다.
염주알 모양(Beaded appearance) — 담관 조영술에서 협착과 확장이 교대로 나타나는 소견으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가장 특징적인 영상 소견입니다.
항미토콘드리아항체(Anti-Mitochondrial Antibody) —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의 진단적 혈청 표지자입니다. PSC에서는 음성인 반면, PBC 환자의 약 95%에서 양성입니다.
담즙정체 — 담즙의 생성 또는 배설 장애로 인해 혈중 ALP, GGT, 빌리루빈이 상승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AST/ALT보다 ALP 상승이 두드러지는 패턴입니다.
메살라진 — 5-ASA 제제로, 궤양성 대장염의 기본 치료 약물입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관해를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