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수개월간의 관절통과 피로감으로 내원하였다. 최근 눈이 자주 건조해지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도 동…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35세 여성이 수개월간의 관절통과 피로감으로 내원하였다. 최근 눈이 자주 건조해지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도 동반되었다. 신체검진에서 양측 귀밑샘이 커져 있고, 간이 오른쪽 갈비뼈 아래로 3횡지 촉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98 IU/L,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82 I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310 IU/L
항핵항체 양성 (1:160, speckled), 항미토콘드리아항체 음성, 항Ro/SSA항체 양성
면역글로불린 G 2,400 mg/dL (참고치, 700~1,600)
B형간염표면항원 음성,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 음성
영상: 복부 초음파에서 간실질 에코 증가, 비장종대
해설
이 환자는 쇼그렌증후군(항Ro/SSA 양성, 구강건조, 이하선비대)에 동반된 자가면역성 간염(AIH)이 의심된다. AIH는 IgG 상승, ANA 양성, 바이러스성 간염 배제, 간수치 상승을 특징으로 하며, 1차 치료는 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PBC의 1차 치료제이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쇼그렌증후군 자체에는 사용되나 AIH의 주된 치료제는 아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쇼그렌 증후군(Sjögren's syndrome)에 동반된 자가면역 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이 가장 의심되는 사례입니다. 핵심 단서는 항Ro/SSA 항체 양성(쇼그렌 증후군), 항핵항체(ANA) 양성 및 면역글로불린 G(IgG) 상승(자가면역 간염),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을 시사하는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MA)가 배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자가면역 간염의 1차 치료는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과 같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 단독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과의 병합 요법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 5번 프레드니솔론 경구 투여입니다.

오답 분석 ①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주로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치료에 사용되며, 자가면역 간염의 표준 1차 치료제는 아닙니다. ②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감별 포인트! 이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의 1차 치료제입니다. 이 환자는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MA)가 음성이므로 PBC 가능성이 낮습니다. ③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자가면역 간염의 유지 요법 혹은 스테로이드-절약제(Steroid-sparing agent)로 사용되지만, 초기 치료는 일반적으로 프레드니솔론으로 시작하여 반응을 본 후 추가하거나, 고령/동반 질환 시 병합합니다. 단독으로 초치료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④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쇼그렌 증후군의 관절통 및 피로감에 사용할 수 있으나, 간 효소 수치 상승과 IgG 상승을 동반한 자가면역 간염의 주된 치료제는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자가면역 간염 진단 시, 바이러스 간염(B/C형) 및 PBC(AMA 음성)를 배제한 후, ANA와 IgG 상승을 확인합니다. 치료는 프레드니솔론 0.5-1 mg/kg/day로 시작하여 간 효소 수치 정상화 후 서서히 감량하며, 관해 유지를 위해 아자티오프린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항체주요 간 검사 소견1차 치료
자가면역 간염(AIH)ANA, Anti-SMA, IgG 상승ALT/AST 상승프레드니솔론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AMA 양성ALP/GGT 상승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약물 포인트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사용 시 골다공증(Osteoporosis), 위장 장애, 당뇨 악화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며, 장기 투여 시 반드시 감량 요법(Tapering)을 실시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자가면역 간염은 프레드니솔론(Pred)이 1차!" PBC는 UDCA, AIH는 Pred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기본으로 하되, 아자티오프린은 '스테로이드 도우미' 역할임을 기억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35세 여성 환자가 수개월간의 구강 건조증(Xerostomia), 안구 건조증(Xerophthalmia), 관절통, 피로감, 양측 이하선 비대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간 효소(ALT/AST, ALP) 상승, IgG 상승, ANA 양성, 항Ro/SSA 항체 양성 소견으로 쇼그렌 증후군과 동반된 자가면역 간염(AIH)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자가면역 간염은 임상적, 검사실적 소견을 종합하고 다른 원인을 배제하여 진단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ALT/AST 상승이 ALP 상승보다 두드러지고(간세포 손상형(Hepatocellular pattern)), IgG 상승 및 ANA 양성이며, AMA 음성으로 PBC 가능성이 낮습니다. 필요 시 간 생검(Liver biopsy)을 통해 Interface hepatitis(경계역 간염) 소견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초기 치료는 프레드니솔론 0.5-1 mg/kg/day 경구 투여로 시작합니다. 보통 4-8주 이내에 간 효소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확인하며, 관해가 유도되면 서서히 감량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조기에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을 병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급성 악화 또는 간부전(Liver failure)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상급 병원으로 전원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아자티오프린보다 스테로이드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 중단 시 반드시 서서히 감량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중단은 부신 기능 부전(Adrenal insufficiency)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 간 수치가 올랐다고 무조건 PBC부터 의심하지 마세요. 항체 검사에서 AMA 음성, ANA/IgG 상승이 보이면 자가면역 간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PBC는 ALP 상승이 훨씬 두드러지고, 치료제도 다르므로 감별이 중요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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