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적인 과음력과 특징적인 간기능 검사 소견을 보여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자는 2년간
매일 소주 1병이라는 상당한 음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간기능 검사에서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가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보다 1.6배 이상 높은
AST/ALT 비율 > 1.5~2.0 패턴을 보입니다. 이는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셋째,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가
210 IU/L로 현저히 상승한 것은 만성 알코올 섭취에 의한 미크로솜 효소 유도를 반영합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간염 표지자(B형간염표면항원,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와 자가면역 항체(항핵항체, 항미토콘드리아항체)가 모두 음성이므로 다른 원인의 간질환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의 간실질 에코 증가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은 항미토콘드리아항체(AMA) 양성과 함께 담즙울체성 효소(ALP, GGT)의 현저한 상승이 특징이지만, 이 환자는 AMA가 음성입니다. ③번
만성 B형간염(Chronic Hepatitis B)은 HBsAg 양성이어야 합니다. ④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대사증후군(비만, 당뇨, 고지혈증)과 연관되며, 일반적으로 ALT가 AST보다 우세하게 상승하는(AST/ALT 비율 < 1) 패턴을 보입니다. ⑤번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은 항핵항체(ANA)나 항평활근항체(ASMA) 양성, IgG 상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음주력 + AST/ALT 비율 > 1.5 + GGT 단독 상승 + 바이러스/자가면역 표지자 음성 →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지방간부터 간염, 간경변까지 스펙트럼)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AST/ALT 비 | GGT | 주요 표지자 | 위험인자 |
|---|
| 알코올성 간염 | > 1.5 (AST 우세) | 현저한 상승 | 음성 | 과음 |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 < 1 (ALT 우세) | 경도 상승 | 음성 | 대사증후군 |
| 만성 B형간염 | ALT 우세 | 정상/경도 상승 | HBsAg (+) | 수직감염 등 |
|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 정상/경도 상승 | 현저한 상승 | AMA (+) | 중년 여성 |
| 자가면역성 간염 | ALT 우세 | 정상/경도 상승 | ANA, ASMA (+) | 자가면역 경향 |
약물 포인트
암로디핀(Amlodipine)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약으로, 일반적으로 약인성 간손상의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이 환자에서 AST/ALT 상승이 암로디핀 때문일 가능성은 극히 드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알코올성 간염 AST/ALT 비율 암기: "A-S-T는 술꾼의 A" → 알코올성에서는 AST가 더 높다. (AST > 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