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0주의 28세 여성으로, 산전 검사에서
B형간염표면항원(HBsAg) 양성 및
B형간염e항원(HBeAg) 양성, 그리고 높은
B형간염바이러스 DNA(HBV DNA) 수치(
15,000,000 IU/mL)를 보입니다. 이는 높은 수직 감염 위험을 의미하므로, 신생아에게 가장 적절한 예방 조치는 출생 직후(12시간 이내)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HBIG)과
B형간염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입니다.
핵심! HBeAg 양성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90% 이상에서 만성 B형간염 보균자가 됩니다. 따라서 신속한 수동 면역(HBIG)과 능동 면역(백신)의 병합이 필수적입니다. 산모의 간수치(AST/ALT)는 정상이므로 산모 자체의 간염 치료보다는 신생아 감염 예방에 초점을 맞춥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번 임신 3분기 테노포비르 투여는 산모의 HBV DNA가
200,000 IU/mL 이상일 때, 수직 감염 위험을 더욱 낮추기 위해
추가로 고려하는 항바이러스 예방 요법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서 묻는 '신생아에게 가장 적절한 예방 조치'는 출생 후 즉시 시행하는 HBIG+백신이 원칙입니다.
②번 백신 단독 접종은 HBsAg 양성이지만 HBeAg 음성이고 HBV DNA가 낮은 저위험군 산모의 신생아에게 충분할 수 있으나, 이 환자처럼 고위험군에서는 부족합니다.
④번 면역글로불린 단독 투여는 일시적 방어만 제공하며, 장기적인 능동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결국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⑤번 접종 지연은 수직 감염 예방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것으로, 가장 피해야 할 조치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HBsAg(+) 산모의 신생아 관리
→ 출생 직후(12시간 이내) HBIG + B형간염 백신 1차 접종
동시 시행 (다른 부위에 접종)
→ 이후 표준 일정(1, 6개월)에 따라 백신 추가 접종
→ 만약 산모의 HBV DNA ≥ 200,000 IU/mL인 경우, 임신 28-32주부터 테노포비르 예방적 투여를
추가 고려 (신생아 HBIG+백신은 여전히 필수)
감별 진단 table
| 상황 | HBIG 투여 | 백신 접종 시기 | 항바이러스제 예방 |
|---|
| 산모 HBsAg(+), HBeAg(+) 또는 HBV DNA ≥ 200,000 IU/mL | 필수 | 출생 12시간 이내 | 임신 3분기 테노포비르 고려 |
| 산모 HBsAg(+), HBeAg(-) 또는 HBV DNA < 200,000 IU/mL | 선택적 (저위험군은 백신만 가능하나, 국내에서는 HBIG 병합 권장) | 출생 12시간 이내 | 권장되지 않음 |
약물 포인트
HBIG (Hepatitis B Immunoglobulin):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성 항체를 공급하여 즉각적인 수동 면역을 제공합니다.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B형간염 백신 (HepB Vaccine): 능동 면역을 유도하여 장기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총 3회 접종(0, 1, 6개월)이 원칙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B형간염 수직 감염 예방 3종 세트: "에이치비브이-200,000 넘으면
테노포비르, 신생아는
아이(HBIG)와
백신" → "테-아-백"으로 암기하세요. (산모 고위험 기준: HBeAg 양성
또는 HBV DNA > 200,000 IU/mL)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대한간학회 및 AASLD 가이드라인은 HBV DNA가 높은 산모에게 임신 3분기 테노포비르 예방적 투여를 권고하지만, 이는 신생아의 출생 직후 HBIG+백신 접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하는 전략입니다. 신생아 예방 조치의 근간은 여전히 출생 직후의 면역글로불린과 백신 동시 접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