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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
문제
52세 여성이 최근 3개월간 지속되는 피로감과 우상복부 불편감으로 내원하였다. 20년 전 수혈력이 있으며, 특별한 약물 복용력은 없다. 활력징후는 정상이고, 공막에 황달은 관찰되지 않는다. 간은 우측 늑골 아래로 2횡지 촉진되며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있는 진단은?
핵심 해설
이 환자는 20년 전 수혈력이 있고, 최근 3개월간 지속된 피로감과 우상복부 불편감, 간 촉진 시 압통 및 간비대 소견을 보입니다. 혈액 검사에서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89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112 IU/L로 상승되어 있어 간세포 손상을 시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청학적 검사로, B형간염표면항원(HBsAg) 양성, B형간염e항원(HBeAg) 양성, 그리고 B형간염바이러스(HBV) DNA가 8,500,000 IU/mL로 매우 높게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의 활발한 복제를 의미합니다. 핵심! 만성 B형간염의 자연 경과에서 HBeAg 양성, HBV DNA 고역가(>20,000 IU/mL), AST/ALT 상승은 면역활동기(Immune active phase), 즉 HBeAg 양성 만성 간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핵심 알고리즘만성 B형간염 자연 경과 및 감별 진단
1. 면역관용기: HBeAg(+) / HBV DNA 매우 높음 / AST/ALT 정상
2. 면역활동기: HBeAg(+) / HBV DNA 높음(>20,000) / AST/ALT 상승
3. 비활동성 보균기: HBeAg(-) / anti-HBe(+) / HBV DNA 낮음(20,000)
상승
간 손상 진행, 치료 적응증
비활동성 보균기
(+)
(-)
낮음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52세 여성, 20년 전 수혈력. 3개월간의 피로와 우상복부 불편감. 간 촉진 시 2횡지 간비대 및 압통. AST 89 IU/L, ALT 112 IU/L 상승. HBsAg(+), HBeAg(+), HBV DNA 8,500,000 IU/mL.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답이 두 개 같아 보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라고 할 때는 반드시 간수치를 확인하세요. 면역관용기와 면역활동기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AST/ALT의 정상 여부입니다. 또한, 만성 간염 환자를 볼 때는 단순히 진단명만 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병기가 어디인지까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실제 임상에서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핵심입니다."
핵심 개념
B형간염표면항원 —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으로,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6개월 이상 양성이면 만성 감염으로 간주합니다.
B형간염e항원 — 바이러스의 활발한 복제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양성인 경우 전염력이 높고 간 손상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면역활동기 (Immune Active Phase) — 만성 B형간염의 2단계로, 숙주의 면역계가 감염된 간세포를 공격하여 바이러스 수치는 다소 감소하지만 AST/ALT가 상승하고 간 염증이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치료 적응증이 됩니다.
면역관용기 (Immune Tolerance Phase) — 만성 B형간염의 1단계로, 주로 주산기 감염에서 나타나며 바이러스 복제가 매우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간수치가 정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에 반응이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