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크론병으로 진단받고 메살라진과 아자티오프린을 복용 중이다. 3개월 전부터 항문 주위에 통증과 …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32세 남성이 크론병으로 진단받고 메살라진과 아자티오프린을 복용 중이다. 3개월 전부터 항문 주위에 통증과 분비물이 발생하였고, 진찰에서 항문 옆에 외부 개구가 확인되어 누공이 의심된다. 골반 자기공명영상에서 단순 치간형 누공으로 확인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해설
크론병에 동반된 항문 주위 누공은 우선 수술적 배액(세톤 배액술)으로 감염을 조절하고, 이후 인플릭시맙 등 생물학적 제제로 누공 폐쇄를 유도한다. 단순 누공에서 항생제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면역억제제 사용 중이므로 감염 조절이 우선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크론병(Crohn's disease) 과거력이 있는 32세 남성으로, 항문 주위 통증과 분비물을 동반한 항문 주위 누공(Perianal fistula)이 발생했습니다. 골반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단순 치간형 누공(Simple intersphincteric fistula)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메살라진(Mesalazine)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을 복용 중인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크론병에 동반된 항문 주위 누공의 치료 원칙은 '감염 조절(Sepsis control)이 먼저, 누공 폐쇄는 나중'입니다. 활동성 감염이 있는 상태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면 농양이 악화되거나 전신 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시행할 적절한 치료는 세톤 배액술(Seton drainage)입니다. 세톤(Seton)은 누공관을 통과시켜 묶어두는 실리콘 끈으로, 지속적인 배액을 유지하여 농양 형성을 막고 감염을 조절합니다. 감염이 조절된 후 인플릭시맙(Infliximab)과 같은 항종양괴사인자(TNF-alpha) 제제를 투여하여 누공 폐쇄를 유도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번 누공 절제술(Fistulectomy)은 크론병이 없는 단순 누공의 근치적 치료법이지만, 크론병 환자에서는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재발이 흔하여 괄약근 손상으로 인한 변실금(Fecal incontinence) 위험을 높이므로 일차 치료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③번 감별 포인트! 경과 관찰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누공에 해당합니다. 이 환자는 통증과 분비물이라는 활동성 감염 증상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④번 감별 포인트! 항생제 경구 투여는 보조적 치료(메트로니다졸, 시프로플록사신)로 사용될 수 있으나, 단독 치료로는 배액이 되지 않는 감염을 조절하기에 불충분합니다.
⑤번 감별 포인트! 인플릭시맙(Infliximab)은 누공 폐쇄에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이지만, 활동성 감염이 있는 상태에서 먼저 투여하면 안 됩니다. 배액술로 감염을 먼저 조절한 후, 2차적으로 투여를 고려하는 것이 가이드라인 원칙입니다. 현재 면역억제제(아자티오프린)를 복용 중이므로 감염 조절이 더욱 우선시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크론병 동반 항문 주위 누공의 치료 단계:
1단계: 감염 조절 - 영상 검사(골반 MRI)로 누공 해부학 평가 및 농양 확인 → 세톤 배액술
2단계: 내과적 치료 - 감염 조절 후 항종양괴사인자 제제(Infliximab, Adalimumab) 투여로 누공 폐쇄 유도
3단계: 유지 요법 - 면역조절제(Azathioprine) 또는 생물학적 제제 지속 감별 진단 table
구분크론병 동반 누공일반 항문 누공
원인장관 외 전층 염증항문샘 감염
일차 치료세톤 배액술 → 생물학적 제제누공 절제술
치료 목표감염 조절 및 장 보존완전 절제 및 근치
주의사항괄약근 손상 최소화, 변실금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완전 절제
약물 포인트 인플릭시맙(Infliximab): 키메라 단클론 항체로,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를 억제합니다. 크론병 누공 폐쇄에 효과적이나, 반드시 활동성 감염을 배제한 후 투여해야 합니다. 투여 전 잠복결핵 검사와 B형 간염 검사가 필수입니다. 농양이 동반된 경우 배액술 없이 투여 시 패혈증 위험이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크론병 누공 치료는 'S-B-A' 순서로 기억하세요:
Seton (세톤 배액) → Biologic (생물학적 제제) → Azathioprine (유지 면역억제제)
또는 '감염 먼저, 막는 건 나중'이라는 대원칙을 떠올리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크론병 누공에 대해 항생제(메트로니다졸)를 장기간 우선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 가이드라인은 조기 세톤 배액술과 항종양괴사인자 제제의 적극적 사용을 권고합니다. 최근에는 조기 생물학적 제제 도입(Top-down therapy)으로 누공의 완전 폐쇄율을 높이는 전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남성, 5년 전 크론병(Crohn's disease, 회장-대장형) 진단받고 메살라진(Mesalazine) 4g/day,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150mg/day 복용 중입니다. 3개월 전부터 항문 주변의 욱신거리는 통증과 간헐적 화농성 분비물을 호소합니다. 진찰 소견에서 항문 5시 방향으로 1cm 외측에 외부 개구가 촉지되고 압통을 동반한 경결(induration)이 만져집니다. 골반 MRI에서 외괄약근을 침범하지 않는 단순 치간형 누공이 확인되었고, 농양 형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직장 내시경에서 직장 점막에 활동성 염증 소견이 관찰됩니다. 진단적 접근:
1순위: 골반 MRI (누공 해부학 평가, 농양 확인, 복잡성 분류) - 이미 시행됨
2순위: 항문 초음파(Endoanal ultrasound) - MRI가 불가능한 경우 대체 가능
3순위: 검사실 검사 - 완전혈구계산(CBC), C-반응단백(CRP), 대변 칼프로텍틴(Fecal calprotectin)으로 질병 활성도 평가 치료 계획:
1. 즉시 시행: 수술실에서 진정(sedation) 하에 세톤 배액술(Seton drainage) 시행. 누공관을 확인한 후 실리콘 세톤을 통과시켜 느슨하게 묶어 배액 경로 확보합니다. 변실금 예방을 위해 괄약근 절개는 하지 않습니다.
2. 2주 후 평가: 분비물 감소 및 염증 지표 호전 확인 후 인플릭시맙(Infliximab) 5mg/kg를 0, 2, 6주 스케줄로 정맥 투여 시작합니다.
3. 추적 관찰: 세톤은 보통 6주~3개월 유지하며, 누공이 건조해지고 MRI에서 염증 소실되면 제거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 절대 주의! 인플릭시맙 투여 전 반드시 잠복결핵(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IGRA), B형 간염(HBsAg, HBcAb), C형 간염(anti-HCV)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세톤 배액술 후 일시적 분비물 증가는 정상이나, 발열, 전신 통증이 동반되면 농양 재발을 의심합니다.
- 아자티오프린 복용 중이므로 티오퓨린 메틸트랜스퍼라제(TPMT) 활성도 또는 유전자 검사로 골수 억제 위험을 사전에 평가해야 합니다.
- 환자에게 좌욕(sitz bath)과 국소 위생 관리를 교육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크론병 + 항문 누공 문제가 나오면 거의 무조건 '세톤 배액술이 먼저'입니다. 인플릭시맙이 누공에 효과적인 건 다들 알지만, 농양이 있을 때 생물학적 제제를 바로 쓰면 큰일 납니다. '감염 조절 후 누공 폐쇄'라는 대원칙을 잊지 마세요. 임상에서도 누공 환자는 대장항문외과 선생님과 꼭 같이 봐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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