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10세 남아에서 만성적인 복통, 혈변, 설사와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소견은 직장(Rectum)에서부터 맹장(Cecum)까지 연속적으로(Continuously) 염증이 분포하고, 점막이 얇아지고 궤양 출혈이 관찰됩니다. 이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중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의 전형적인 내시경 소견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UC는 직장을 항상 침범(Rectum always involved)하며, 병변의 분포가 연속적(Continuous)이고, 표재성 점막 및 점막하층의 확산성 염증이 특징입니다. 반면, 크론병(Crohn's disease)은 병변이 불연속적(Skip lesion)이며, 장관 전층염(Transmural inflammation)과 누공(Fistula) 형성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연속적 병변과 직장 침범을 보이는 이 증례는 궤양성 대장염을 가장 강력히 시사합니다.
Mnemonic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vs 크론병(Crohn's Disease) 감별을 위한 암기법 "UC is Continuous, Crohn's is not." 또는 "UC: Rectum Up, Continuous, Crypt abscess, Colitis, Colon only."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소아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경증-중등도의 직장염(Proctitis) 또는 좌측 대장염(Left-sided colitis)에는 국소적(좌약/관장) 또는 경구 5-ASA 제제(예: 메살라민)가 1차 치료입니다. 광범위 대장염(Extensive colitis)이나 국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의존성/불응성 환자에게는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6-메르캅토퓨린) 또는 생물학적 제제(항-TNF 제제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를 고려합니다. 급성 중증 대장염(Acute severe colitis)은 입원하여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하며, 반응이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전대장절제술, Total proctocolectomy)를 신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전공의가 저지르기 쉬운 치명적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급성 중증 대장염 환자에서 진통제 로페라미드(Loperamide)나 항콜린제를 사용하면 독성 거대결장(Toxic megacolon)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2. 장관 감염(특히 Clostridioides difficile)이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3.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소아 환자에서는 성장 지연(Growth retardation)과 골다공증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