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스트레스 및 유제품 섭취 후 악화되는 만성 설사와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를 보입니다. 여행력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고, 검사상 염증성 장질환을 시사하는
C반응단백질(CRP) 상승이나 빈혈이 없으며, 대변 검사에서 감염성 원인이 배제되었습니다. 또한
셀리악병(Celiac disease)의 선별검사인
항조직트랜스글루타미나제 항체(anti-tTG Ab)도 음성입니다.
핵심! 유제품 섭취 후 불편감이 심해지는 전형적인 병력은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특히 여행력과 연관된 감염 후 발생한 이차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가능성이 높죠. 유당불내증 진단의
가장 비침습적이고 표준적인 검사는
수소 호기 검사(Hydrogen breath test)입니다. 섭취한 유당이 소장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수소를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이나 현미경적 대장염이 의심될 때 우선합니다. 대변 백혈구 음성, CRP 정상 소견으로 가능성이 낮아요.
③
복부 CT는 종양이나 췌장 질환 등 구조적 병변을 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장음 항진, 유제품 연관성 등의 기능적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 많아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⑤
소장 조영술은 크론병의 소장 침범이나 협착을 평가할 때 유용합니다. 환자는 폐쇄 증상이 없고 염증 소견이 없어 필요성이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설사 + 유제품 악화 → 염증/감염/셀리악병 배제 → 유당불내증 의심 → 수소 호기 검사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단서 | 우선 검사 |
|---|
| 유당불내증 | 유제품 섭취 후 설사/팽만, 여행력 | 수소 호기 검사 |
| 셀리악병 | 밀가루 섭취 후 증상, 빈혈, 철결핍 | 항tTG 항체(IgA) |
| 염증성 장질환 | 혈변, 발열, CRP 상승 | 대장내시경 |
| 과민대장증후군(IBS) | 복통과 배변 관련, 감별 후 진단 | Rome 기준, 제한된 검사 |
약물 포인트
(해당 사항 없음)
KMLE 족보 암기법
"
우유 먹고 꾸르륵" = 유당불내증 → 수소 호기 검사!
"
밀가루 먹고 설사+빈혈" = 셀리악병 → 항tTG 항체!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이차성 유당불내증은 원인 질환(예: 감염성 장염)이 해결되면 수 주에서 수 개월 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당 제한 식이를 기본으로 하되, 일시적일 수 있음을 환자에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