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장염(Acute gastroenteritis) 이후 2개월간 지속되는 설사와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며, 특히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는 전형적인 병력을 보입니다. 대변 검사에서 감염성 원인이 모두 배제되었고,
유당 호기 검사(Lactose breath test)에서 양성이 나왔으므로
이차성 유당불내증(Secondary lactose intolerance)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유당불내증의 근본 치료는 원인 물질인 유당(Lactose)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장염 후 소장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락타아제(Lactase) 효소 활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유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가 발효되면서 가스와 설사를 유발합니다.
오답 분석
①
지사제 투여: 로페라마이드(Loperamide) 같은 지사제는 단순히 장 운동을 억제하여 대증적으로 설사 횟수를 줄일 뿐, 락타아제 결핍이라는 근본 원리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일시적 사용은 가능하나 '가장 적절한'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②
항생제 투여: 대변 백혈구 및 배양 검사 음성으로 감염성 장염(Infectious enteritis)의 증거가 없습니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장내 정상 세균총을 파괴하여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③
글루텐 제한 식이:
감별 포인트! 글루텐 제한 식이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의 치료입니다. 셀리악병은 밀, 보리 등에 포함된 글루텐(Gluten)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며, 조직 검사상 융모 위축(Villous atrophy)이 관찰됩니다. 이 환자는 감염 후 발생한 점막 손상이 원인이며, 수단 III 염색(지방변 검사)도 음성이므로 만성 흡수장애 질환인 셀리악병보다는 이차성 유당불내증에 합당합니다.
⑤
프로바이오틱스 투여: 장내 세균총 복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 요법이지만, 유당 제한 식이 요법이 근본적인 1차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설사(특히 우유 섭취 후 악화) → 감염성 원인 배제(대변 검사) →
유당 호기 검사(Lactose breath test) 양성 →
이차성 유당불내증(Secondary lactose intolerance) 진단 →
유당 제한 식이(Lactose-restricted diet) 또는 락타아제 보충제 투여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원인/기전 | 주요 검사 소견 | 치료 |
|---|
| 이차성 유당불내증 | 장염 후 락타아제 일시적 결핍 | 유당 호기 검사 양성 | 유당 제한 식이 |
| 셀리악병 | 글루텐 자가면역 반응 | 항-tTG 항체 양성, 조직 검사 | 글루텐 제한 식이 |
|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 장-뇌 축 이상, 내장 과민성 | 기질적 질환 배제 | 대증 요법, FODMAP 식이 |
KMLE 족보 암기법
"장염 후 우유 설사, 호기 검사로 확인!" 이차성 유당불내증은 급성 장염 후기 합병증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대변 검사에서 '수단 III 염색 음성'이라는 점이 지방변(췌장 문제)과의 감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