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2주간의 급성 설사 후 2개월째 지속되는 묽은 변과 복부 팽만감으로 내원하였다. 하루 3~4회…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45세 남성이 2주간의 급성 설사 후 2개월째 지속되는 묽은 변과 복부 팽만감으로 내원하였다. 하루 3~4회의 설사가 있으며,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체중은 3 kg 감소하였다. 혈압 118/75 mmHg, 맥박 7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6℃이다. 신체검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3.2 g/dL, 백혈구 6,400/mm³, 혈소판 250,000/mm³
알부민 3.8 g/dL
소변: 정상
대변: 수단 III 염색 음성, 백혈구 음성, 배양 음성, 기생충 검사 음성
호기: 유당 호기 검사 양성
해설
급성 장염 후 이차적으로 발생한 유당불내성은 장점막의 락타아제 활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발생한다. 유당 호기 검사 양성으로 확진되며, 치료는 유당이 함유된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다. 지사제는 대증 치료일 뿐 근본 치료가 아니며, 항생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불필요하다. 글루텐 제한은 셀리악병에 사용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장염(Acute gastroenteritis) 이후 2개월간 지속되는 설사와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며, 특히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는 전형적인 병력을 보입니다. 대변 검사에서 감염성 원인이 모두 배제되었고, 유당 호기 검사(Lactose breath test)에서 양성이 나왔으므로 이차성 유당불내증(Secondary lactose intolerance)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유당불내증의 근본 치료는 원인 물질인 유당(Lactose)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장염 후 소장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락타아제(Lactase) 효소 활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유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가 발효되면서 가스와 설사를 유발합니다. 오답 분석지사제 투여: 로페라마이드(Loperamide) 같은 지사제는 단순히 장 운동을 억제하여 대증적으로 설사 횟수를 줄일 뿐, 락타아제 결핍이라는 근본 원리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일시적 사용은 가능하나 '가장 적절한'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② 항생제 투여: 대변 백혈구 및 배양 검사 음성으로 감염성 장염(Infectious enteritis)의 증거가 없습니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장내 정상 세균총을 파괴하여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③ 글루텐 제한 식이: 감별 포인트! 글루텐 제한 식이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의 치료입니다. 셀리악병은 밀, 보리 등에 포함된 글루텐(Gluten)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며, 조직 검사상 융모 위축(Villous atrophy)이 관찰됩니다. 이 환자는 감염 후 발생한 점막 손상이 원인이며, 수단 III 염색(지방변 검사)도 음성이므로 만성 흡수장애 질환인 셀리악병보다는 이차성 유당불내증에 합당합니다. ⑤ 프로바이오틱스 투여: 장내 세균총 복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 요법이지만, 유당 제한 식이 요법이 근본적인 1차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설사(특히 우유 섭취 후 악화) → 감염성 원인 배제(대변 검사) → 유당 호기 검사(Lactose breath test) 양성 → 이차성 유당불내증(Secondary lactose intolerance) 진단 → 유당 제한 식이(Lactose-restricted diet) 또는 락타아제 보충제 투여 감별 진단 table
질환원인/기전주요 검사 소견치료
이차성 유당불내증장염 후 락타아제 일시적 결핍유당 호기 검사 양성유당 제한 식이
셀리악병글루텐 자가면역 반응항-tTG 항체 양성, 조직 검사글루텐 제한 식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장-뇌 축 이상, 내장 과민성기질적 질환 배제대증 요법, FODMAP 식이
KMLE 족보 암기법 "장염 후 우유 설사, 호기 검사로 확인!" 이차성 유당불내증은 급성 장염 후기 합병증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대변 검사에서 '수단 III 염색 음성'이라는 점이 지방변(췌장 문제)과의 감별 포인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2주간의 급성 설사 이후 2개월째 지속되는 묽은 변. 특히 우유 섭취 후 악화되는 양상. 대변 검사상 감염 원인 배제, 유당 호기 검사 양성. 진단적 접근: 만성 설사에서 가장 먼저 감염성 원인을 배제합니다. 이후 음식과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유당불내증이나 글루텐 민감성 등을 의심하고 호기 검사나 항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유당이 함유된 식품(우유, 아이스크림, 일부 빵 등)을 철저히 제한합니다. 외식 시 유당 무첨가(Lactose-free) 제품을 선택하도록 교육합니다. 주의사항: 대부분의 이차성 유당불내증은 장 점막이 회복되면 호전되므로 일정 기간 후 유제품 재도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유제품 제한으로 인한 칼슘(Calcium) 결핍을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장염 후 한 달 넘게 설사를 하는 환자가 우유를 마시고 배가 아프다고 하면, 거의 90%는 이차성 유당불내증입니다. 굳이 비싼 대장 내시경부터 들이대지 말고 호기 검사부터 처방하세요. 답은 항상 '유당 제한'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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