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성이 3개월간의 설사와 6 kg의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하루 4~5회의 수양성 설사가 지…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65세 남성이 3개월간의 설사와 6 kg의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하루 4~5회의 수양성 설사가 지속되며, 최근 야간 설사로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4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9℃이다. 신체검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2.1 g/dL, 백혈구 7,500/mm³, 혈소판 260,000/mm³
알부민 3.5 g/dL, 당화혈색소 7.2%
소변: 정상
대변: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배양 음성, 수단 III 염색 음성
대변 삼투압 280 mOsm/kg, 대변 나트륨 30 mmol/L, 대변 칼륨 40 mmol/L
대변 삼투압차 50 mOsm/kg (계산값: 280 - 2×(30+40) = 140)
해설
대변 삼투압차가 125 mOsm/k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삼투성 설사의 특징이다. (계산: 280 - 2×(30+40) = 140 mOsm/kg). 메트포르민은 삼투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분비성 설사는 삼투압차가 50 mOsm/kg 미만이며, 염증성 설사는 대변 백혈구 양성, 지방변은 수단 III 염색 양성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개월간의 만성 수양성 설사와 체중 감소를 보이며, 대변 검사에서 백혈구, 잠혈, 배양, 수단 III 염색이 모두 음성으로 감염이나 염증, 지방변의 증거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서는 대변 삼투압차(Stool Osmotic Gap) 계산입니다. 계산 공식은 대변 삼투압 - 2 × (대변 Na⁺ + 대변 K⁺)이며, 여기서는 280 - 2 × (30 + 40) = 140 mOsm/kg으로 측정됩니다. 대변 삼투압차가 125 mOsm/kg 이상이면 장관 내 흡수되지 않은 삼투압 활성 물질이 수분을 끌어당겨 설사를 유발하는 삼투성 설사(Osmotic Diarrhea)로 진단합니다. 또한 메트포르민(Metformin)은 장내 세로토닌 분비 촉진 및 담즙산 흡수 저해를 통해 대표적인 약물 유발 삼투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결정적 단서입니다. 감별 포인트! 분비성 설사는 삼투압차가 50 mOsm/kg 미만으로, 장점막에서 능동적 전해질 분비가 주 원인입니다. 염증성 설사는 대변 백혈구나 잠혈 양성이 동반되어야 하고, 지방변은 수단 III 염색 양성이 특징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설사 유형대변 삼투압차주요 특징
삼투성>125 mOsm/kg금식 시 호전, 약제(메트포르민, 락툴로스) 병력
분비성<50 mOsm/kg금식해도 지속, 대량의 수양성 변
염증성다양함대변 백혈구(+), 잠혈(+), 발열 동반 가능
약물 포인트 메트포르민: biguanide 계열 경구 혈당 강하제. 주요 부작용은 용량 의존적인 위장관 장애(설사, 오심)이며, 서방형 제형으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치명적인 젖산산증 유발 가능성이 있어 신기능 저하 환자(eGFR <30 mL/min)에게는 금기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투압차 125 넘으면 투성" 이라고 외우세요. 삼(3)투성의 '3'을 활용해 125(1+2+5=8이지만 숫자 자체를 암기)로 연결하거나, '125 이상이면 3(삼)투성'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변 삼투압 공식: 290(정상 장내 삼투압) - 2×(Na+K) 잊지 마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3개월간 지속된 하루 4~5회의 수양성 설사, 야간 설사 동반. 2년 전 제2형 당뇨병 진단 후 메트포르민 복용 중. 체중 6 kg 감소. 활력징후 정상, 신체검진 특이 소견 없음. 진단적 접근: 만성 설사 감별을 위해 가장 먼저 대변 백혈구/잠혈 검사로 염증성/침습성 설사를 배제합니다. 이후 대변 전해질 및 삼투압을 측정하여 삼투압차를 계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환자처럼 수단 III 염색 음성이면 지방변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메트포르민이 원인으로 의심되므로, 용량 감량 또는 서방형 제제로의 변경을 우선 고려합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계열의 혈당 강하제(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 등)로 전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만성 설사 환자에서 약물 복용력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메트포르민, 콜히친, 항생제, PPI 등은 흔한 유발 약물이에요. 대변 삼투압차 계산 문제는 계산 실수만 안 하면 거저 먹는 문제이니 공식을 정확히 암기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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