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3개월간의 만성 수양성 설사와 체중 감소를 보이며, 대변 검사에서 백혈구, 잠혈, 배양, 수단 III 염색이 모두 음성으로 감염이나 염증, 지방변의 증거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서는
대변 삼투압차(Stool Osmotic Gap) 계산입니다. 계산 공식은
대변 삼투압 - 2 × (대변 Na⁺ + 대변 K⁺)이며, 여기서는
280 - 2 × (30 + 40) = 140 mOsm/kg으로 측정됩니다. 대변 삼투압차가
125 mOsm/kg 이상이면 장관 내 흡수되지 않은 삼투압 활성 물질이 수분을 끌어당겨 설사를 유발하는
삼투성 설사(Osmotic Diarrhea)로 진단합니다. 또한
메트포르민(Metformin)은 장내 세로토닌 분비 촉진 및 담즙산 흡수 저해를 통해 대표적인 약물 유발 삼투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결정적 단서입니다.
감별 포인트! 분비성 설사는 삼투압차가
50 mOsm/kg 미만으로, 장점막에서 능동적 전해질 분비가 주 원인입니다. 염증성 설사는 대변 백혈구나 잠혈 양성이 동반되어야 하고, 지방변은 수단 III 염색 양성이 특징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설사 유형 | 대변 삼투압차 | 주요 특징 |
|---|
| 삼투성 | >125 mOsm/kg | 금식 시 호전, 약제(메트포르민, 락툴로스) 병력 |
| 분비성 | <50 mOsm/kg | 금식해도 지속, 대량의 수양성 변 |
| 염증성 | 다양함 | 대변 백혈구(+), 잠혈(+), 발열 동반 가능 |
약물 포인트
메트포르민: biguanide 계열 경구 혈당 강하제. 주요 부작용은 용량 의존적인 위장관 장애(설사, 오심)이며, 서방형 제형으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치명적인 젖산산증 유발 가능성이 있어 신기능 저하 환자(eGFR <30 mL/min)에게는 금기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삼투압차
125 넘으면
삼투성" 이라고 외우세요. 삼(3)투성의 '3'을 활용해 125(1+2+5=8이지만 숫자 자체를 암기)로 연결하거나, '125 이상이면 3(삼)투성'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변 삼투압 공식: 290(정상 장내 삼투압) - 2×(Na+K)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