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자가 1주 전부터 하루에 한두 차례씩 간헐적으로 검붉은색 혈변을 보아 병원에 왔다. 출혈량은 매번 소량이었으며 복통이나 구토는 없었다. 3일 전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에서는 출혈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혈변이 반복되고 있다. 혈압 124/78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현재 혈역학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0.8 g/dL (참고치: 13.0–17.0 g/dL)
• 헤마토크릿: 33% (참고치: 40–52%)
• 백혈구: 7,1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39,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혈액요소질소: 19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mg/dL)
• 나트륨: 138 mEq/L (참고치: 135–145 mEq/L)
[응고검사]
• 프로트롬빈시간(INR): 1.0 (참고치: 0.8–1.2)
1구불창자내시경
2창자간막동맥조영술
3상부위장관내시경 반복검사
499mTc 표지 적혈구 스캔✓ 정답
5응급 개복수술
해설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에서 출혈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소량의 혈변이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소량의 간헐적 활동성 출혈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99mTc 표지 적혈구 스캔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에서 출혈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이후에도 소량의 혈변이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혈압과 맥박은 안정되어 있어 대량 출혈에 의한 혈역학적 불안정은 없습니다.
99mTc 표지 적혈구 스캔은 환자의 적혈구를 방사성 동위원소로 표지한 후 위장관 내로 유출되는 위치를 추적하는 검사입니다. 비교적 적은 양의 출혈도 탐지할 수 있고 일정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므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출혈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반면 창자간막동맥조영술은 보다 많은 양의 활동성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 유용하며, 출혈 혈관을 확인하면 동시에 색전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처럼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소량의 간헐적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99mTc 표지 적혈구 스캔이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상부위장관내시경 음성
+ 대장내시경 음성
+ 소량의 혈변이 계속 간헐적으로 발생
+ 혈역학적으로 안정
→ 소량의 간헐적 활동성 출혈 위치 확인
→ 99mTc 표지 적혈구 스캔
흑색변 — 상부위장관 출혈 시 혈액이 소화효소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검고 타르 같은 변이 나오는 현상. 최소 50~100mL 이상의 출혈량을 의미함.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Rapid Urease Test) — H. pylori가 분비하는 요소분해효소(Urease)를 이용해 요소를 암모니아로 분해하는 능력을 검출하는 방법. 위내시경 조직검사 시 흔히 시행하며, 양성 반응 시 감염을 확진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Eradication therapy) — PPI(Proton Pump Inhibitor) + 항생제 2제(Clarithromycin, Amoxicillin 등)를 1~2주간 투여하여 H. pylori를 박멸하는 치료. 궤양 재발 및 출혈 위험을 현저히 낮춤.
혈액요소질소(BUN, Blood Urea Nitrogen) — 상부위장관 출혈 시 혈액 내 단백질이 장에서 분해되어 흡수되면서 BUN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BUN/Cr 비율 증가는 출혈을 시사하는 단서 중 하나임.
클로피도그렐 — ADP 수용체를 억제하여 혈소판 응집을 막는 항혈소판제. 뇌경색, 심근경색 등 동맥 혈전증 예방에 사용되며, 주요 부작용은 출혈임. NSAID와 병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