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자가 오늘 새벽 검은색 대변을 두 차례 본 뒤 병원에 왔다. 1주 전부터 명치 부위의 불편감이 있었으며 무릎 통증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자주 복용했다고 한다. 토혈은 없었다. 혈압 118/72 mmHg, 맥박 86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6.6℃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명치 부위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직장수지검사에서 흑색변이 확인되었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0.6 g/dL (참고치: 13.0–17.0 g/dL)
• 헤마토크릿: 32% (참고치: 40–52%)
• 백혈구: 8,2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45,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혈액요소질소: 34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mg/dL)
• 나트륨: 139 mEq/L (참고치: 135–145 mEq/L)
[응고검사]
• 프로트롬빈시간(INR): 1.0 (참고치: 0.8–1.2)
1대장내시경
299mTc 표지 적혈구 스캔
3상부위장관내시경✓ 정답
4캡슐내시경
5혈관조영술
해설
흑색변과 혈액요소질소 상승이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력이 있어 소화성 궤양 등에 의한 상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됩니다. 현재 혈역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므로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하여 출혈 위치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흑색변을 보이고 있으며 혈색소가 감소하고 혈액요소질소가 상승해 있어 상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여 소화성 궤양에 의한 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혈압 118/72 mmHg, 맥박 86회/분으로 혈역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의 출혈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상부위장관내시경은 출혈 위치와 원인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동성 출혈이 발견되면 클립, 열응고 등의 내시경적 지혈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혈관조영술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적 지혈이 실패하거나 내시경적 접근이 어려운 지속성 출혈에서 고려합니다.
정답 근거
흑색변
+ 혈색소 감소
+ 혈액요소질소 상승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 상부위장관 출혈 의심
→ 혈역학적으로 안정
→ 상부위장관내시경
→ 출혈원 확인 ± 내시경적 지혈
식도정맥류(Esophageal varix) — 문맥 고혈압으로 인해 식도 하부 점막하 정맥이 확장된 상태로, 파열 시 대량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옥트레오타이드 — 소마토스타틴 유사체로, 내장 혈관 수축을 통해 문맥압을 낮추어 정맥류 출혈을 조절합니다.
문맥 고혈압(Portal hypertension) — 간경변증 등으로 인해 문맥의 압력이 상승한 상태로, 식도정맥류, 복수, 비장비대 등의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