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아 분만을 예측하기 위해 임신 중 가장 유용한 초음파 측정 지표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거대아 분만을 예측하기 위해 임신 중 가장 유용한 초음파 측정 지표는?

임신 32주에 시행한 초음파에서 태아 체중이 90백분위수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산모는 28세로 임신성 당뇨 선별 검사에서 정상이었다.
해설
태아 복부 둘레는 간과 피하 지방의 양을 반영하여 태아 체중 증가를 가장 잘 예측하는 단일 지표이다. 복부 둘레가 95백분위수 이상이면 거대아 가능성이 높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개념인 **거대아(Macrosomia)** 의 초음파 예측 지표를 묻고 있습니다. 거대아는 일반적으로 태아 체중이 4,000g 또는 4,500g 이상이거나, 재태 주수 대비 90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초음파 측정치는 바로 태아 복부 둘레(Abdominal circumference, AC) 입니다.

왜 복부 둘레인가? 복부 둘레는 태아 간(Liver)의 크기와 복벽 피하 지방(Subcutaneous fat)의 양을 반영합니다. 태아의 영양 상태와 체중 증가는 간에 글리코겐(Glycogen)이 저장되고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정도에 직접적으로 비례합니다. 따라서 복부 둘레는 태아 체중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일 지표이며, 특히 당뇨병 산모에서 태아의 과도한 인슐린(Insulin) 분비로 인한 체중 증가(거대아)를 예측하는 데 탁월합니다.

임신성 당뇨(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선별 검사가 정상이었더라도, 복부 둘레가 95백분위수(Percentile) 이상이면 거대아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복부 둘레 외에 태아 체중 추정(Estimated fetal weight, EFW)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단일 지표 중 가장 예측력이 높은 것은 복부 둘레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초산모, 임신 32주.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정상.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복부 둘레가 95백분위수로 측정됨. 산모의 과거력 및 가족력상 특이 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거대아가 의심되는 경우, 우선 태아 복부 둘레(AC)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태아 체중 추정(EFW)을 계산합니다. 추가적으로 양수 지수(Amniotic fluid index, AFI)를 측정하여 양수과다증(Polyhydramnios) 동반 여부를 확인합니다. 거대아는 양수과다증과 자주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치료 계획 및 관리: 거대아가 의심되면 분만 시 어깨 난산(Shoulder dystocia)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분만 전 산모에게 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왕절개(Cesarean section)의 적응증을 상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정 체중 4,500g 이상 또는 산모가 당뇨가 있는 경우 추정 체중 4,000g 이상에서 제왕절개를 고려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초음파로 태아 체중을 예측할 때는 여러 지표를 종합하지만, 시험에서는 '단일 지표 중 가장 유용한 것'을 물어보면 무조건 복부 둘레(AC)를 고르세요. 대퇴골 길이(FL)는 키를, 두위(HC)는 두개골 크기를 반영할 뿐 체중 증가와의 상관성은 복부 둘레가 월등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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