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여성이 구토와 설사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 결과 Na 128 mEq/L, K 3.1 mEq/L, Cl 90 mEq/L, 혈청 삼투압 260 mOsm/kg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간호중재는?
1등장성 식염수 수액을 천천히 정맥 주입한다.✓ 정답
2칼륨 보충을 위해 경구 칼륨 제제를 투여한다.
3포도당 수액을 투여하여 에너지를 공급한다.
4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를 투여한다.
5고장성 식염수 수액을 빠른 속도로 정맥 주입한다.
해설
혈청 Na 128 mEq/L, 혈청 삼투압 260 mOsm/kg(정상 약 275~295)으로 저칼륨혈증이 동반된 저장성(저삼투성) 탈수 상태이다. 급격한 수액 보충이나 빠른 나트륨 교정은 위험하므로 등장성 식염수(0.9% NaCl)를 천천히 정맥 주입하여 체액량을 보충하고 나트륨을 완만하게 교정하는 것이 안전한 첫 번째 중재이다.
핵심 정리 구토와 설사로 내원한 노인의 혈액검사에서 나트륨, 칼륨, 염소, 삼투압이 모두 낮을 때 가장 먼저 할 중재를 묻습니다. 정답은 ① 등장성 식염수를 천천히 정맥 주입하는 것입니다. 소화관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잃은 저혈량 상태를 혈장과 같은 농도의 수액으로 채우되, 나트륨을 서서히 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원리와 배경 구토와 설사는 수분과 함께 나트륨, 칼륨, 염소를 잃게 합니다. 물이나 저염 음료로만 채우면 혈장이 묽어져 저나트륨혈증과 저삼투압이 생깁니다. 혈청 삼투압 260 mOsm/kg은 정상보다 낮아 세포 바깥 수분이 세포 안으로 쏠릴 수 있고, 특히 뇌세포 부종이 문제입니다. 반대로 만성에 가까운 저나트륨을 너무 빨리 올리면 뇌세포가 급격히 쪼그라들어 삼투성 탈수초 증후군이 올 수 있어 속도가 중요합니다.
2. 정답 ① 등장성 식염수 0.9% 생리식염수는 혈장과 삼투압이 비슷해 혈관 안에 머물며 순환혈액량을 채우고 나트륨과 염소를 함께 보충합니다. 혈량이 회복되면 나트륨은 서서히 오르고 신장 관류도 좋아집니다. "천천히"는 72세 고령 환자의 심장 부담과 과교정 위험을 함께 줄이는 조건입니다.
3. 선지별 분석 • ② 경구 칼륨은 저칼륨혈증에 맞는 보충이지만 구토 중이라 삼키고 흡수하기 어렵고, 위 자극이 있어 지금 가장 먼저 할 일이 아닙니다. 혈량이 채워진 뒤 소변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칼륨을 보충합니다. • ③ 포도당 수액은 몸에 들어가면 포도당이 대사되고 남는 것은 물이어서 저장성 용액처럼 작용합니다. 이미 묽은 혈장을 더 묽게 해 저나트륨과 뇌부종을 악화시킵니다. • ④ 수분 제한과 이뇨제는 체액이 많아 희석성 저나트륨이 생긴 환자의 방향입니다. 이 환자는 탈수라 혈량을 더 줄이면 쇼크로 갑니다. • ⑤ 고장성 식염수의 빠른 주입은 경련이나 의식저하 같은 심한 증상성 저나트륨혈증에서 중환자실 감시 아래 쓰는 방법입니다. 이 환자는 그런 증상이 제시되지 않았고 빠른 주입은 과교정 위험이 큽니다.
4. 기억 포인트 구토·설사로 인한 저나트륨 탈수는 등장성 식염수로 천천히. 증상이 없으면 고장성은 쓰지 않고, 속도는 느리게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투여 중 활력징후, 소변량, 의식 수준, 폐 호흡음을 관찰하고 혈청 나트륨 변화 속도를 확인합니다. • 칼륨은 소변량이 확보된 뒤 정맥으로 희석하여 천천히 보충하며 심전도 변화를 봅니다. • 변형: 같은 수치에서 "가장 먼저 사정할 것"을 물으면 의식 수준과 활력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