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에 심한 하복부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있다.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이다. 질식 초음파에서 자궁 내 임신낭이 보이지 않고 우측 난관 부위에 비정상적인 종괴가 관찰되었다.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예상해야 할 상황은?
1기능성 난소통
2난소 낭종의 파열
3요로결석증
4비정상 착상 부위의 파열✓ 정답
5급성 충수염
해설
임신 초기, 자궁 내 임신이 확인되지 않고 난관 부위에 종괴가 있으며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빈맥) 증상이 동반된 경우 자궁외임신 파열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핵심 정리 임신 8주에 심한 하복부 통증과 어지러움이 있고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인데 자궁 내 임신낭이 없고 난관 부위에 종괴가 보입니다. 정답은 ④ 비정상 착상 부위의 파열이며 자궁외임신 파열로 인한 복강 내 출혈을 가장 먼저 예상해야 합니다.
1. 원리와 배경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자궁 안이 아닌 곳, 대부분 난관에 착상하는 상태입니다. 난관은 좁고 늘어나는 정도가 한정되어 있어 배아가 자라면 벽이 팽창하다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파열되면 혈관이 터져 복강 내 출혈이 생기고, 순환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은 이를 보상하려고 맥박을 빠르게 합니다.
어지러움은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서 나타나고, 복막이 혈액에 자극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심한 복통과 쇼크 징후를 보이면 우선 이 질환을 떠올려야 합니다.
2. 정답 설명 정답 ④ 비정상 착상 부위의 파열: 임신 초기 + 심한 복통 + 저혈압·빈맥 + 자궁 내 임신낭 없음 + 난관 종괴가 한꺼번에 맞아떨어집니다. 선지의 '비정상 착상 부위'가 곧 난관 같은 자궁 외 착상 부위입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기능성 난소통은 배란 시기의 일시적 통증으로 대개 혈압 저하나 빈맥이 동반되지 않고, 난관 종괴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② 난소 낭종 파열도 급성 복통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임신 초기이면서 자궁 내 임신낭이 없고 난관 부위에 종괴가 있어 자궁외임신이 훨씬 설명력이 큽니다. ③ 요로결석은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뻗는 산통과 혈뇨가 특징이며, 자궁 내 임신낭 부재와 난관 종괴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⑤ 급성 충수염은 배꼽 주위에서 우하복부로 옮겨 가는 통증이 전형적이고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환자의 초음파 소견은 난관 쪽 이상을 가리킵니다.
4. 기억 포인트 가임기 여성의 복통 + 쇼크 징후 + 자궁 내 임신낭 없음 = 자궁외임신 파열을 먼저 의심합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쇼크가 의심되면 활력징후를 자주 확인하고 큰 정맥로를 확보해 의사 처방에 따라 수액과 수혈을 준비하며, 금식을 유지하고 수술에 대비합니다. • 혈색소, 헤마토크릿, 혈액형 및 교차적합 검사 채혈을 준비합니다. • 변형 문제로 '가장 우선하는 간호 중재'가 나오면 순환 유지(정맥로 확보와 수액)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