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의 표준 1차 약물치료를 묻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진단 및 치료 알고리즘: 간세포암종의 치료는 매우 체계적입니다. 간 기능(Child-Pugh 분류)과 종양의 병기(BCLC 분류)에 따라 결정되죠. 조기 병기(Barcelona Clinic Liver Cancer, BCLC stage 0/A)는 절제, 이식, 국소 치료(고주파 열치료, 색전술)가 우선입니다. 그러나 진행성(BCLC stage C) 또는 전이성 질환에서는 전신적 약물치료가 표준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소라페닙(Sorafenib)은 다중 키나제 억제제로, 종양 세포의 증식과 혈관 신생(Angiogenesis)에 관여하는 Raf, VEGFR, PDGFR 등의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합니다. SHARP 및 Asia-Pacific 연구를 통해 진행성 간세포암종에서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오랫동안 전이성/진행성 HCC의 표준 1차 치료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레노바티닙(Lenvatinib)도 1차 치료 옵션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① 독소루비신(Doxorubicin): 과거 연구되었으나 단독 요법으로는 생존 이득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 1차 표준 치료가 아닙니다.
- ② 5-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 5-FU) & ④ 젬시타빈(Gemcitabine): 이들은 주로 담도암(Cholangiocarcinoma)이나 다른 위장관 암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간세포암종에 대한 표준 단독 요법이 아닙니다.
- ⑤ 시스플라틴(Cisplatin): 간세포암종의 전신 치료에서 1차 선택이 아닙니다. TACE(경동맥 화학색전술) 시 사용되는 약제 조합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진행성 질환의 1차 표적 치료제는 아닙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현재는 소라페닙, 레노바티닙 외에도 면역관문억제제(예: 아테졸리주맙 + 베바시주맙)가 1차 치료 옵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KMLE 기준으로는 여전히 소라페닙이 진행성 HCC의 대표적인 1차 표적 치료제로 출제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