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가 새로 발생한 경우, 진단적 복수천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검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가 새로 발생한 경우, 진단적 복수천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검사는?

해설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의 진단을 위해 복수 백혈구 수와 다형핵백혈구 비율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간경변증(Liver Cirrhosis) 환자에서 새로 발생한 복수(Ascites)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진단적 접근의 우선순위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감별 포인트! 간경변 환자의 복수는 대부분 문맥압 항진(Portal hypertension)에 의한 것이지만, 급성으로 악화되는 복수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SBP는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패혈증(Septic shock)으로 진행되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응급 상황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간경변 환자에서 복수가 새로 생기거나 기존 복수가 악화된 경우, SBP는 흔한 합병증입니다. SBP는 복강 내 감염이지만 전형적인 복막염 증상(심한 복통, 반발압통)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적 복수천자(Diagnostic Paracentesis)가 필수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SBP의 진단 기준은 복수 다형핵백혈구(Polymorphonuclear leukocyte, PMN) 수가 250 cells/μL 이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복수천자 후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진단적 가치가 가장 높은 검사는 복수 백혈구 수와 감별계산(PMN 비율)입니다. 이는 SBP의 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항생제 치료 시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1차 검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복수 암세포 검사: 복수에 암세포가 있는 것은 악성 복수(Peritoneal carcinomatosis)를 시사합니다. 하지만 이는 급성으로 악화된 복수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흔하지 않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응급 평가에는 부적합합니다.
③ 복수 아밀라아제 농도: 췌장성 복수(Pancreatic ascites)를 진단할 때 사용됩니다. 췌장염 병력이 없는 간경변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검사는 아닙니다.
④ 복수 총 단백 농도: 복수의 삼출액(Exudate)과 누출액(Transudate)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주며, SBP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총 단백 1.0 g/dL 미만이면 SBP 위험 증가). 하지만 단독으로 SBP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백혈구 수 확인 후 추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⑤ 복수 삼투압 농도: 일반적으로 복수 평가에서 일차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검사입니다. 혈청-복수 알부민 구배(SAAG)가 문맥압 항진성 복수를 평가하는 표준 검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자, 알코올성 간경변증 과거력 있습니다. 3일 전부터 복부 팽만감이 새로 생기고 점차 악화되어 내원했습니다. 열은 없고, 복부는 팽만되어 있으며, 경미한 압통만 있습니다. 활력 징후는 안정적입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진단적 복수천자 → 복수 백혈구 수 및 감별계산을 즉시 의뢰합니다. 2. 확진 검사: 복수 PMN ≥ 250 cells/μL이면 SBP로 진단하고, 복수 배양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즉시 시작합니다. 3. 추가 검사: 복수 총 단백, 알부민(SAAG 계산용), 그람 염색, 배양 검사를 함께 의뢰합니다.

치료 계획: SBP 진단 시,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otaxime 또는 Ceftriaxone) 정맥 주사로 경험적 치료를 시작합니다. 알부민 정맥 주사 투여도 신장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복수천자 전 INR(국제표준화비율)이나 혈소판 수치가 심하게 낮아도(INR > 2.5 또는 혈소판 < 20,000/μL), 예방적 혈소판 또는 혈장 수혈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진단적 복수천자의 출혈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진단이 시급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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