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대장암(Colorectal Cancer)의 전이 경로에 대한 핵심적인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특정 증례가 아닌, 대장암의 일반적인 전이 양상에 대한 지식을 묻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인 악성 종양으로, 그 전이 양상을 아는 것은 예후 판정과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대장암의 원발 부위(결장, 직장)에서 유리된 암세포는 주로
문맥계(Portal vein system)를 통해 간문맥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문맥계는 위장관(소장, 대장)에서 흡수된 영양분과 함께, 그 부위의 암세포도 간으로 직접 운반하는 주요 경로입니다. 따라서, 혈행 전이(Hematogenous metastasis)의 첫 번째 필터 역할을 하는
간(Liver)이 가장 흔한 전이 부위가 됩니다. 대장암의 약 50-60%에서 간 전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폐(Lung): 직장, 특히 하부 직장암의 경우, 하치핵맥(Inferior rectal vein)을 통해 하대정맥으로 직접 유입되어 폐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는 직장암에서 두 번째로 흔한 혈행 전이 부위입니다. 하지만, 전체 대장암(결장+직장)을 통틀어 가장 호발하는 장기는 간입니다.
- ②번 부신(Adrenal gland), ④번 뼈(Bone), ⑤번 뇌(Brain): 이들은 대장암의 비교적 드문 전이 부위에 속합니다. 주로 말기(Stage IV)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간이나 폐 전이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대장암이 진단되면, 병기 결정(Staging)을 위해 반드시
복부 CT를 시행하여 간 전이 유무를 확인합니다. 간에 단일 또는 국소적인 전이가 발견되면, 원발 종양과 함께 절제 가능한 경우 수술적 절제(간절제술)를 고려하여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