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남자가 2년 전 구불결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 중이다. 당시 수술 후 병리검사에 따라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재발 소견은 없었다. 최근 추적검사에서 CEA가 이전보다 상승하여 추가 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기침,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은 없다. 혈압은 128/76 mmHg, 맥박은 78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6℃이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흉부 CT에서 오른쪽 폐하엽에 경계가 명확한 1.8 cm 크기의 단일 결절이 새롭게 관찰되었다. PET-CT에서 해당 폐결절의 대사가 증가되어 있으며 다른 폐 병변이나 간, 복막 및 원격 림프절의 전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폐기능검사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데 제한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색소: 13.6 g/dL (참고치 13.0~17.0)
• 백혈구: 6,9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26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 AST: 25 U/L (참고치 10~40)
• ALT: 22 U/L (참고치 7~40)
• 총빌리루빈: 0.7 mg/dL (참고치 0.2~1.2)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6~1.2)
[종양표지자]
• CEA: 12.8 ng/mL (참고치 <5.0)
1전신 항암화학요법 단독
2폐전이 절제술✓ 정답
3흉부 방사선치료
4면역항암제 투여
53개월 후 흉부 CT 추적검사
해설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중 새롭게 발생한 단일 폐결절이 있으며 다른 장기의 전이가 없고 수술이 가능한 상태이다. 절제 가능한 고립성 폐전이는 수술적 절제를 고려하므로 폐전이 절제술이 가장 적절하다.
핵심 해설
대장암은 간뿐만 아니라 폐에도 혈행성 전이를 일으킬 수 있다. 대장암 치료 후 폐에 전이성 병변이 발견되더라도 모든 환자에서 전신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 환자는 원발성 구불결장암이 이미 치료되었고, 현재 오른쪽 폐하엽에 1개의 전이성 병변만 관찰된다. PET-CT에서도 다른 원격전이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폐기능도 수술에 적합하다.
따라서 완전 절제가 가능한 고립성 폐전이로 판단할 수 있으며 폐전이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반대로 폐전이가 다발성이거나 다른 장기에 광범위한 절제 불가능 전이가 동반되어 완전 절제가 어렵다면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정답 근거
•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중 발생한 폐결절
• 1.8 cm의 단일 폐병변
• PET-CT에서 다른 원격전이가 없음
• 원발성 대장암은 이미 치료됨
• 폐기능상 수술 가능
→ 절제 가능한 고립성 폐전이이므로 폐전이 절제술을 시행한다.
선암 — 대장암의 가장 흔한 조직학적 유형(95% 이상)으로, 대장 점막의 선세포에서 기원합니다.
병기 결정 (Staging Work-up) — 암의 침범 범위(TNM 기준)를 평가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일련의 검사 과정입니다. 대장암에서는 주로 CT를 이용합니다.
흉부/복부/골반 CT — 대장암 초기 병기 결정의 표준 검사로, 폐, 간, 복막, 림프절 등으로의 원격 전이(Metastasis)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습니다.
NCCN 가이드라인 —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에서 발표하는, 각종 암의 진단, 병기, 치료에 대한 증거 기반의 표준 권고안입니다. 임상 현장에서 널리 참조됩니다.
Adjuvant Chemotherapy — 근치적 수술 후 잔존 미세 전이를 제거하여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입니다. 대장암에서는 3기(림프절 전이 양성) 및 고위험 2기 암에서 고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