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복부 CT에서 억지 결장 벽의 비후와 주변 지방 조직의 염…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55세 남성이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복부 CT에서 억지 결장 벽의 비후와 주변 지방 조직의 염증 소견이 보인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환자는 변비 경향이 있으며,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한다.
해설
좌하복부 통증, 발열, CT상 억지 결장 벽 비후 및 주변 염증은 급성 게실염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좌하복부 통증, 발열, 변비 경향이라는 증상과 함께 CT에서 억지 결장(Sigmoid colon) 벽 비후와 주변 염증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급성 게실염(Acute Diverticulitis)의 매우 전형적인 임상 및 영상 소견입니다.

진단 근거: 게실염은 주로 서양인에서 흔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억지 결장이 가장 호발 부위입니다. 변비로 인한 장관 내압 증가가 게실 형성과 염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발열은 감염/염증을 시사하는 전신 징후이며, CT는 게실염 진단의 1차 영상 검사로, 게실 주변의 지방 조직 염증(Stranding)이 특징적입니다.

오답 분석: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구조적 이상이나 염증이 없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발열이나 CT상 염증 소견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급성 충수염(Acute Appendicitis): 통증은 초기에는 상복부나 배꼽 주위에서 시작하여 우하복부로 이동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좌하복부 통증은 비전형적입니다.
대장암(Colon Cancer): 통증, 장폐색 증상, 혈변 등을 보일 수 있으나, 급성 발열과 주변 조직의 염증 소견보다는 종괴(Mass)나 벽의 비대칭적 비후가 더 두드러집니다.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염증성 장질환으로, 직장에서 시작해 근위부로 연속적으로 퍼지는 점막의 미만성 염증이 특징입니다. CT보다는 대장내시경이 진단의 핵심이며, 혈성 설사가 주 증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좌하복부 통증 및 발열로 내원. 변비 경향 있음. 복부 CT: 억지 결장 벽 비후 및 주변 지방 조직 염증.

진단적 접근: 1. 초기 검사: 혈액 검사(백혈구 증가, C-반응 단백(CRP) 상승), 소변 검사(감별 진단을 위해). 2. 확진 검사: 조영증강 복부 CT가 1차 선택 검사입니다. 게실염의 중증도, 합병증(농양, 천공, 누공) 평가에 필수적입니다. 3. 대장내시경: 급성기에는 천공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염증이 호전된 후(보통 6-8주 후) 게실의 존재를 확인하고 대장암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경증/중등증: 경구 항생제(예: ciprofloxacin + metronidazole)와 진통제, 저잔사 식이로 외래 치료 가능. 2. 중증 또는 합병증: 입원하여 정맥 주사 항생제 및 수액 요법. 농양이 있으면 방사선학적 배액술 고려. 3. 수술 적응증: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반복적인 염증, 천공, 장폐색, 누공 형성 시 선택적 억지 결장 절제술(Sigmoidectomy)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급성기에 바륨 관장 검사는 천공 위험으로 금기입니다. 통증 조절 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는 장천공 위험과 연관되어 있어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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