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자가 좌하복부 통증으로 왔다. CT에서 S상결장 게실 주변의 국소 염증만 보이고 농양, 천공과 폐색은 없다. 면역기능은 정상이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며 경구 섭취와 외래 추적이 가능하다. 가장 적절한 초기 처치는?
1진통과 식이 조절로 외래 관찰하며 악화 시 즉시 재평가하도록 한다✓ 정답
2비복잡 게실염도 예외 없이 입원해 정맥 항생제를 14일 투여한다
3급성 염증이 있는 동안 진단 목적 대장내시경을 즉시 시행한다
4첫 발병이므로 증상과 관계없이 예방적 S상결장절제술을 예약한다
5복막자극이 생길 때까지 추적 계획 없이 금식만 유지한다
해설
면역기능이 정상이고 전신독성, 합병증, 난치 증상과 고위험 소견이 없는 경증 비복잡 게실염에서는 항생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증 조절과 증상에 맞춘 식이, 신뢰할 수 있는 외래 추적을 제공하고 발열, 통증 악화, 구토나 경구 섭취 불가가 생기면 즉시 재평가한다. 면역저하, 전신염증, 농양·천공·폐색이나 중증 증상이 있으면 항생제와 입원을 포함한 치료 강도를 높인다.
핵심 해설 CT 진단명만 고르던 문항을 비복잡 게실염의 위험도에 따른 항생제 선택과 안전한 외래 관리로 바꿉니다.
정답 근거 AGA 임상진료 업데이트는 면역기능이 정상인 경증 비복잡 게실염에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쓰지 않고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선택지 분석 1. 저위험 환자는 지지요법과 명확한 재평가 기준을 포함해 외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비복잡 게실염에 입원과 장기 정맥 항생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3. 급성기 대장내시경은 천공 위험 때문에 보통 염증이 가라앉은 뒤 고려합니다. 4. 선택적 절제는 발병 횟수만으로 정하지 않고 중증도와 삶의 질을 함께 봅니다. 5. 외래 치료에는 증상 관찰과 악화 시 즉시 돌아올 기준이 필요합니다.
근거 자료
1AGA Medical Management of Colonic Diverticulitis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5세 남성, 좌하복부 통증 3일, 미열. 체온 37.8°C, 좌하복부 압통 있으나 반발통 없음. 백혈구 13,000/uL, CRP 5.0 mg/dL 상승.
진단적 접근: 급기 복부 통증 + 발염 + 염증 수치 상승 → 조영증강 복부 CT가 1차 선택 영상 검사입니다. 초음파는 비특이적이며, 조영제 CT는 게실염 진단 민감도/특이도가 95% 이상으로, 합병증 유무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단순 게실염으로 진단 시, 통증 조절과 함께 경구 항생제(예: 아목시실린-클라불산산 또는 Ciprofloxacin + Metronidazole) 7-10일 투여. 증상이 호전되면 고섬유 식이로 전환하고, 추적 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 통증 악화, 고열, 구토 발생 시 즉시 재내원해 복잡 게실염으로의 진행을 평가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단순 게실염 발작이 있어도 예방적 수술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게실염 문제에서 '반발통 없다'는 문구는 반드시 체크하세요! 이 한 마디가 단순 vs 복잡을 가르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CT 소견 설명에서 '농양', '천공', '자유공기' 같은 키워드가 없으면 대부분 단순 게실염이 정답입니다. 감별진단으로 크론병이 나올 때는 '젊은 나이', '회맹부', '누공'을, 허혈성 대장염은 '급격한 통증+혈변'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떠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