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 만성 기침과 다량의 농성 가래를 호소해 왔습니다. 최근 심한 기침 후 선홍색 혈액을 동반한 객담이 나왔습니다. 과거력에 소아기 심한 폐렴이 있습니다. 흉부 CT에서 하엽에
"signet ring sign"과
"tram track sign"이 관찰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활력 징후 확인(특히 호흡 곤란, 쇼크 징후), 흉부 X-선.
2.
확진 및 평가 검사: 고해상도 흉부 CT(HRCT)가 기관지 확장증 진단의
Pathognomonic! 금표준(Gold standard)입니다. 객혈의 원인과 범위를 평가합니다.
3.
출혈 부위 국소화: 대량 객혈 시,
기관지동맥조영술(Bronchial artery angiography)이 진단과 동시에 치료(색전술)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경증 객혈: 휴식, 기침 억제제, 항생제(감염 조절).
- 대량 객혈(24시간 내 600mL 이상 또는 호흡곤란 유발): 응급 처치! 기도 유지, 산소 공급, 수액 공급. 출혈 측을 아래로 하는 체위(측와위) 취함.
- 확정적 치료: 기관지동맥 색전술(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BAE)이 1차 치료법입니다. 실패 시 외과적 절제(폐엽절제술)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 척수 동맥(Spinal artery)과의 연결을 확인해야 합니다. 색전 물질이 척수 동맥으로 들어가면
척수 경색(Spinal cord infarc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객혈이 나는 환자를 보면, 우선 '대량 객혈인가?'를 판단해야 해요. 생명을 위협하는 건 저혈량성 쇼크나 기도 폐쇄니까 ABC 먼저 체크! 그리고 기관지 확장증의 객혈은 '체순환(기관지동맥)'에서, 폐결핵의 Rasmussen 동맥류는 '폐순환(폐동맥)'에서 나온다는 점을 구분해 두세요. 국시에 단골로 나오는 비교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