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호흡음은 기관이나 주기관지 부위에서 들리는 정상 호흡음이다. 나머지 천명음, 수포음, 흉막 마찰음, 쌕쌕거림은 모두 비정상 호흡음에 해당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정상 호흡음과 비정상 호흡음을 구분하는 기본적인 청진 지식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정상 호흡음의 종류와 그 특징적인 청취 부위"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기관지 호흡음(Bronchial Breath Sound)은 기관이나 주기관지 부위에서 정상적으로 들리는 호흡음입니다. 특징은 흡기와 호기가 거의 같은 길이이며, 호기가 더 크게 들리고, 음질이 거칠고 높은 소리입니다. 따라서 이는
정상 호흡음입니다.
반면,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병적인 상태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호흡음(Adventitious Breath Sound)입니다.
- 천명음(Wheezing): 기관지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높은 음의 쌕쌕거리는 소리. 주로 천식(Asthma)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나타납니다.
- 수포음(Crackles, Rales): 작은 기도나 폐포가 열리면서 생기는 '찰칵' 소리. 폐부종, 폐렴, 폐섬유화 등에서 나타납니다.
- 흉막 마찰음(Pleural Friction Rub): 염증으로 인해 마찰되는 장측과 벽측 흉막이 서로 문지르며 생기는 '빡빡' 또는 '찰싹' 소리. 흉막염(Pleuritis)에서 나타납니다.
- 쌕쌕거림(Stridor): 주로 후두나 기관 상부의 협착으로 인해 들리는 날카로운 흡기성 소리. 후두염(Croup)이나 이물 흡인 시 나타납니다.
정답은 정상 호흡음인
기관지 호흡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정상 호흡음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비정상 호흡음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과거력으로 심부전(Heart Failure)이 있습니다. 갑자기 호흡곤란(Dyspnea)이 악화되어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청진 시 양측 폐저부에서 미세한 '찰칵' 소리가 들립니다.
진단적 접근: 이 환자에서 들리는 소리는 수포음(Crackles)으로, 폐부종(Pulmonary Edema)을 시사합니다. 가장 먼저 할 검사는 흉부 X선(Chest X-ray)으로, Kerley B line, 흉막 삼출, 심장 확대 등을 확인하여 심인성 폐부종을 진단합니다. 동시에 뇌나트륨이뇨펩티드(BNP) 수치를 측정하여 심부전의 악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산소 공급,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 푸로세마이드) 정맥 주사, 질산제(Nitrate) 투여입니다.
주의사항: 수포음이 한쪽 폐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폐렴이나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을 의심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