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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계 진찰
문제

45세 여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기침과 흉통으로 내원했다. 심호흡시 날카로운 흉통을 호소한다. V/S: BP 120/75mmHg, HR 88회/분, RR 20회/분, BT 37.2°C. 청진상 좌하폐야에서 흡기와 호기시 거친 마찰음이 들린다. 이 소견과 가장 관련 있는 진단은?

해설
흡기와 호기시 들리는 거친 마찰음(pleural friction rub)은 흉막염의 특징적인 청진 소견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45세 여성 환자가 심호흡 시 악화되는 날카로운 흉통을 주호소로 내원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흉막성 흉통(Pleuristic chest pain)의 특징입니다. 청진상 좌하폐야에서 흡기와 호기시 모두 들리는 거친 마찰음은 흉막 마찰음(Pleural friction rub)으로, 염증으로 인해 거칠어진 장측 및 벽측 흉막이 서로 문지르며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이 소견은 흉막염(Pleurisy/Pleuritis)의 진단적 단서가 됩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흉막염은 감염(바이러스성, 세균성 폐렴의 합병증), 자가면역질환(전신성 홍반성 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폐색전증, 악성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증례에서는 발열이 미미하고(BT 37.2°C), 폐렴을 시사하는 농담이나 수포음이 없어 단순 흉막염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Prof's Note 흉막 마찰음은 "새 가죽 신발이 삐걱거리는 소리" 또는 "눈 위를 걷는 소리"로 비유됩니다. 심낭 마찰음과 구분해야 하는데, 심낭 마찰음은 심장 박동과 동기화되어 호흡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몸을 앞으로 숙이면 더 잘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흉막 마찰음은 호흡 주기와 완전히 일치하며 호흡을 멈추면 사라집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흉막염의 치료는 근본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바이러스성 흉막염의 경우 대증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예: 이부프로펜 400-600mg, 6-8시간마다)를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조절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옥시코돈 등)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호흡 억제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 교육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심호흡을 유도하여 무기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흉막염은 진단이 아닌 증상입니다. 흉막 마찰음을 확인했다면, 반드시 흉부 X선, 필요시 흉부 CT를 통해 폐렴, 폐색전증, 악성 종양 등 위험한 근본 원인을 배제하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흉수가 동반된 경우는 진단적 흉천천자를 통해 삼출액의 성상을 분석(세포 수, LDH, 단백, 당, Gram stain & culture, 세포병리 검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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