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자가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기침으로 병원에 왔다. 기침은 밤에 누우면 심해지고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 때문에 자주 헛기침을 한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느낌이 있으며 코막힘과 간헐적인 재채기도 있었다. 호흡곤란, 천명, 속쓰림은 없었다. 비흡연자이며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혈압은 118/72 mmHg, 맥박은 70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4℃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며 가슴 X선 검사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 6,800/mm³
• 호산구: 3%
• C-반응단백질: 0.2 mg/dL
1기침형 천식
2위식도역류질환
3만성 기관지염
4상기도기침증후군✓ 정답
5감염 후 기침
해설
만성 기침과 함께 코막힘, 재채기, 목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느낌 및 반복적인 헛기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슴 X선과 청진에서 특이 소견이 없으며 비흡연자이고 ACE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상기도기침증후군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해설
상기도기침증후군은 비염이나 비부비동 질환과 연관된 상기도 분비물 및 염증이 기침을 유발하는 상태로, 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환자는 코막힘, 재채기와 함께 목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느낌을 호소할 수 있으며,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불편감 때문에 반복적으로 목을 가다듬거나 헛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는 3개월간 지속되는 만성 기침과 함께 코막힘, 재채기, 후비루 증상이 있으며 가슴 X선과 청진은 정상입니다. 따라서 상기도기침증후군이 가장 적절한 진단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알레르기비염이 원인인 경우 비강 내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3개월간 지속되는 만성 기침
+ 코막힘 및 재채기
+ 목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느낌
+ 반복적인 헛기침
+ 정상 가슴 청진
+ 가슴 X선 정상
+ 비흡연자
+ ACE 억제제 복용력 없음
→ 상기도기침증후군
혈담 — 혈담(Hemoptysis)은 기도에서 기원하는 출혈로, 폐암, 기관지확장증, 결핵 등 중요한 호흡기 질환의 징후입니다. 대량 혈담(Massive hemoptysis)은 응급 상황으로, 기도 유지와 출혈 부위 확인이 최우선입니다.
갑년(pack-year) — 갑년(pack-year)은 흡연량을 정량화하는 단위로, (하루 흡연 갑수) x (흡연 년수)로 계산합니다. 30갑년 이상은 폐암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로, 선별 검사(저선량 흉부 CT)의 적응증이 됩니다.
천명음 — 천명음(Wheezing)은 기관지가 부분적으로 좁아져 공기가 통과할 때 발생하는 높은 음의 소리입니다. 국소적 천명음은 그 부위의 기관지에 종괴에 의한 폐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반적 천명음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더 흔합니다.
종격동 림프절 종대(Mediastinal lymphadenopathy) — 종격동 림프절 종대(Mediastinal lymphadenopathy)는 폐암의 병기 결정에서 N 분류와 직결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또한, 결핵, 사르코이드증, 림프종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기관지경 — 기관지경(Bronchoscopy)은 기도를 직접 관찰하고 조직 생검, 세포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진단 도구입니다. 중심형 폐암, 기관지내 병변, 원인 불명의 기침 또는 혈담의 평가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