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자가 18일 전부터 지속되는 코막힘과 누런 콧물로 병원에 왔다. 처음에는 감기 증상과 함께 시작되었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4일 전부터 오른쪽 뺨의 압박감과 통증이 심해졌다고 한다. 숙일 때 얼굴 통증이 더 심해지며 후비루와 기침도 동반된다. 혈압은 116/74 mmHg, 맥박은 76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7.4℃이다. 진찰에서 오른쪽 상악동 부위에 압통이 있다. 부비동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10,800/mm³
• C-반응단백: 1.6 mg/dL
1옥시메타졸린
2로라타딘
3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정답
4플루티카손
5생리식염수 비강세척
해설
화농성 비루와 코막힘이 10일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고 일측성 얼굴 통증 및 상악동 압통이 동반되어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에 합당합니다. 영상에서도 상악동의 공기-액체층과 혼탁이 관찰됩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급성 부비동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대증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합니다.
• 증상이 10일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는 경우
• 고열과 화농성 비루 또는 심한 얼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처음 호전되던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
이 환자는 화농성 비루와 코막힘이 18일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오른쪽 뺨의 통증이 악화되었습니다. 진찰에서도 오른쪽 상악동 압통이 있고 제시된 영상에서 상악동의 공기-액체층과 혼탁이 관찰되므로 급성 세균성 상악동염에 합당합니다.
성인의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에서 경험적 항생제 치료로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옥시메타졸린, 플루티카손, 생리식염수 비강세척 등은 코막힘과 비강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적인 치료가 될 수 있지만,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묻는 경우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을 선택합니다.
정답 근거
화농성 비루 및 코막힘
+ 10일 이상 호전 없이 지속
+ 일측성 얼굴 통증
+ 상악동 압통
+ X선상 상악동 공기-액체층 및 혼탁
→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
→ 항생제 치료
→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녹슨 쇠 색깔 가래 (Rusty sputum) — Streptococcus pneumoniae에 의한 대엽성 폐렴(Lobar pneumonia)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폐포 내의 다량의 적혈구와 헤모시데린(Hemosiderin)이 함유되어 있어 생깁니다. 매우 특이도가 높은 징후는 아니지만, 임상적으로 강력한 단서가 됩니다.
기관지 호흡음 (Bronchial breath sound) — 정상적으로는 기관에서만 들리는 거친 호흡음이 폐 실질 위에서 들리는 경우로, 그 아래의 폐 조직이 고형화(Consolidation)되어 공기 전도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대엽성 폐렴의 중요한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대엽성 폐렴 (Lobar pneumonia) (qn_medi_term_ex3> 폐의 한 엽(lobe) 전체 또는 대부분이 고형화
염발음 — 흡기 시 들리는 불연속적인 비음악적 잡음으로, 주로 말초 기도나 폐포의 개방 또는 삼출액에 의해 발생합니다. 폐렴, 심부전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증례에서는 폐 실질의 염증과 삼출을 반영합니다.
CRP (C-reactive protein) — 간에서 생성되는 급성기 반응물질(Acute phase reactant)입니다. 세균 감염이나 조직 손상 시 빠르게 상승하여 염증의 지표로 사용되며, 이 환자에서 15 mg/dL의 상승은 중증의 급성 염증 반응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