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대장증후군의 진단 기준인 로마 IV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과민대장증후군의 진단 기준인 로마 IV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로마 IV 기준은 진단 전 최소 6개월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고, 최근 3개월 동안 평균 주 1일 이상 복통이 있으며, 그 복통이 배변과 관련되어 있고, 배변 횟수나 대변 형태의 변화와 연관되어야 한다. 복부 팽만감은 흔한 증상이지만 필수 기준은 아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의 최신 진단 기준인 로마 IV 기준(Rome IV Criteria)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입니다. 로마 기준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제적 표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로마 IV 기준의 핵심은 복통과 배변의 연관성입니다. 단순히 복통이 자주 발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 복통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배변 횟수의 변화와 관련되거나, 대변 형태(경도)의 변화와 관련되어야 합니다. 이는 IBS의 병태생리가 장관 운동 이상 및 내장 과민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반영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⑤번입니다. 로마 IV 기준에 따르면, 진단을 위해서는 복통이 배변과 관련되어야 하며, 배변 횟수의 변화 또는 대변 형태의 변화와 연관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복통, 배변 관련성, 배변 횟수/형태 변화)가 진단의 필수 구성 요소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복통이 최소 주 1회 이상 발생해야 한다." -> 감별 포인트! 로마 IV 기준은 "평균 주 1일 이상" 복통이 있어야 합니다. "최소 주 1회"라는 표현은 빈도 기준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② "복부 팽만감은 필수 진단 기준에 포함된다." -> 복부 팽만감은 IBS, 특히 변비형(IBS-C)에서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로마 기준에서 필수 진단 기준은 아닙니다. 진단은 주로 복통과 배변 패턴에 기반합니다.
③ "증상은 최근 3개월 내 시작되어 진단 시점까지 최소 6개월 지속되어야 한다." -> 이는 로마 III 기준의 잔재입니다. 로마 IV 기준에서는 "진단 전 최소 6개월 전에 증상이 시작되어야 하며, 최근 3개월 동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최근 3개월 내 시작"은 틀린 표현입니다.
④ "대변 형태의 변화는 Bristol 대변 도표 1-2형 또는 6-7형이 주를 이룬다." -> Bristol 대변 도표는 IBS 아형 분류에 사용됩니다. 1-2형은 변비형(IBS-C), 6-7형은 설사형(IBS-D)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진단 기준 자체는 특정 형태를 요구하지 않고, 단지 복통이 대변 형태의 변화와 '관련'되는지를 봅니다. "주를 이룬다"는 표현이 모호하고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여성이 만성적인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복통은 주로 식후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며, 배변을 보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대변은 때로는 딱딱한 공 모양(1형)이었다가 물처럼 묽은(7형) 날도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이런 증상이 주 2-3회 꼴로 발생했습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철저한 병력 청취 (로마 IV 기준 평가). 2) 신체 검진 (복부 압통, 종괴, 간비대 등 배제). 3) 경고 증후(Weight loss, 야간 증상, 직장 출혈, 빈혈, 가족력)가 없는지 확인. 경고 증후가 없다면, 추가 검사(대변 잠혈, 대장내시경)는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환자 교육 및 생활 습관 교정 (식이 섬유 섭취 증가, 유발 음식 피하기, 스트레스 관리). 2)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 변비형에는 루비프로스톤(Lubiprostone) 또는 리나클로타이드(Linaclotide), 설사형에는 로페라미드(Loperamide) 또는 리팍시민(Rifaximin). 복통/팽만감에는 항경련제(예: 히오시신)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고려.

주의사항: 로마 기준은 배제 진단이 아닌 포괄 진단 기준입니다. 따라서 경고 증후가 있거나 증상이 비전형적이라면 반드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대장암, 셀리악병(Celiac disease) 등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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