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남자가 5일 전부터 간헐적으로 검붉은색 변을 보아 병원에 왔다. 복통이나 설사는 없었으며, 1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으나 저절로 호전되었다고 한다. 혈압 116/72 mmHg, 맥박 9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6℃이다. 결막은 창백하였고 복부는 부드러우며 압통은 없었다. 검사결과와 대장내시경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색소: 9.7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7,4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51,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평균적혈구용적(MCV): 77 fL (참고치 80~100 fL)
[대변검사]
• 잠혈검사: 양성
• 백혈구: 음성
1메살라진
2대장절제술
3전기응고술✓ 정답
4내시경점막절제술
5글루코코르티코이드
해설
고령 환자에서 복통 없이 반복되는 하부위장관 출혈과 빈혈이 있으며, 대장내시경에서 확장되고 구불구불한 혈관성 병변이 관찰되므로 대장 혈관형성이상에 합당합니다.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형성이상은 내시경적 응고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혈관형성이상은 장점막이나 점막하층에 발생하는 확장되고 구불구불한 혈관 구조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흔하게 발견됩니다. 특히 우측 대장에서 흔하지만 위, 소장 등 다른 위장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임상 양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간헐적이고 반복적인 위장관 출혈입니다. 출혈이 장기간 반복되면 철결핍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고령이고 복통 없이 반복되는 혈변과 빈혈을 보이며, 대장내시경에서도 특징적인 혈관성 병변이 관찰됩니다.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형성이상은 내시경적으로 치료하며 전기응고술, 아르곤플라스마응고술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된 선지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전기응고술입니다.
정답 근거
• 고령에서 발생
• 반복되는 무통성 혈변
• 빈혈 동반
• 대장내시경에서 확장된 혈관성 병변
• 출혈성 혈관형성이상은 내시경적 지혈술로 치료
→ 전기응고술이 적절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재발성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변비, 설사 또는 혼합형)를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입니다. 기질적 병변은 없으며, 진단은 임상적 기준(ROME IV)에 따르고 경고 증상이 없어야 합니다.
ROME IV 기준 — ROME IV 기준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FGIDs)을 표준화하여 진단하기 위한 국제적 진단 기준입니다. IBS의 경우, 복통이 배변과 연관되고, 배변 후 호전되며, 배변 빈도나 형태의 변화와 함께 시작되는 패턴을 정의합니다.
식이섬유 — 식이섬유(Dietary Fiber), 특히 수용성 섬유(Psyllium)는 IBS 치료의 초기 기둥입니다. 변비형 IBS의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설사형 IBS에서는 대변의 견고함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Red flag signs — Red flag signs (경고 증상)은 기능성 장질환보다는 악성 종양이나 중증 염증성 질환을 시사하는 증상입니다. 예시로는 체중 감소, 야간 증상, 직장 출혈, 빈혈, 가족력(대장암 또는 IBD), 발병 연령 50세 이상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추가 검사(대장내시경 등)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