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자가 5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설사와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하루 4~5회의 묽은 변을 보았으며 최근 5개월 동안 체중이 4 kg 감소하였다. 복통은 주로 배꼽 주위와 오른쪽 아랫배에서 발생하였고 식욕도 감소하였다. 혈압은 118/76 mmHg, 맥박은 84회/분, 호흡은 17회/분, 체온은 37.3℃이다. 복부 진찰에서 오른쪽 아랫배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혈액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혈색소: 11.6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9,2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347,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적혈구침강속도: 42 mm/hr (참고치: 0~20 mm/hr)
• 알부민: 3.2 g/dL (참고치: 3.5~5.2 g/dL)
1장결핵
2크론병✓ 정답
3궤양성 대장염
4아메바성 대장염
5과민성 장증후군
해설
만성 설사, 복통 및 체중감소와 함께 말단회장을 침범하는 불연속 병변이 관찰됩니다. 깊은 선형 궤양 사이로 융기된 점막이 반복되는 조약돌 모양 점막은 크론병의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입니다.
핵심 해설
크론병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말단회장과 대장을 흔히 침범합니다.
복통, 만성 설사,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빈혈, 저알부민혈증 및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에서는 정상 점막 사이에 병변이 떨어져 존재하는 불연속 병변(skip lesion), 깊은 종주성 또는 선형 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깊은 궤양 사이에 상대적으로 보존된 점막이 융기되어 조약돌 모양(cobblestone appearance)을 형성하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이 환자는 만성 설사와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말단회장과 대장에 불연속적인 병변, 깊은 선형 궤양 및 조약돌 모양 점막이 관찰되므로 크론병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만성 설사 및 체중감소
• 오른쪽 아랫배 통증
• 말단회장 침범
• 불연속 병변(skip lesion)
• 깊은 선형 궤양
• 조약돌 모양 점막(cobblestone appearance)
→ 크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