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명치 통증으로 병원에 왔다. 통증은 주로 공복에 발생하고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으나, 최근에는 밤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복용하지 않았고 흡연력은 없다. 혈압 122/76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 진찰에서 명치부위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며 반발통은 없다.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십이지장팽대부에 약 1.2 cm 크기의 경계가 분명한 궤양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서 다음으로 가장 적절한 검사는?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4.1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6,800/μL (참고치 4,000~10,000/μL)
• 혈소판: 253,000/μL (참고치 150,000~400,000/μL)
[혈액화학검사]
• 혈액요소질소: 15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mg/dL)
1복부 컴퓨터단층촬영
2혈청 가스트린검사
3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 정답
4위액 산도검사
5십이지장 궤양 조직검사
해설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복용력이 없는 환자에서 십이지장궤양이 확인되었으므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를 시행한 상황이므로 내시경 중 얻은 위 점막 조직을 이용한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가 적절합니다.
구분
Helicobacter pylori
특징
요소분해효소(urease)를 생성하는 그람음성 막대균
주요 연관 질환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MALT 림프종
십이지장궤양
약 7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위궤양
약 30~6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침습적 진단
내시경 조직을 이용한 신속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및 특수염색
비침습적 진단
요소날숨검사, 대변항원검사
요소날숨검사
현재 감염 확인 및 제균치료 후 박멸 확인에 유용
치료 적응증
H. pylori 감염이 확인된 소화성 궤양, 저등급 MALT 림프종, 조기위암 내시경절제 후 등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공복에 발생하고 음식 섭취 후 호전되는 명치 통증과 야간 통증이 있으며,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십이지장팽대부 궤양이 확인되었습니다.
소화성 궤양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사용이 있습니다. 이 환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복용력이 없으므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생성하는 요소분해효소를 이용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미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를 시행한 환자에서는 위 점막 생검 조직을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확인되면 제균치료를 시행하여 궤양의 치유를 돕고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공복 및 야간 명치 통증
•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 → 십이지장궤양
•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복용력 없음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확인 필요
→ 내시경을 이미 시행한 상태
→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