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남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오한과 오른쪽 윗배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일 가족이 눈이 노랗게 변한 것을 발견하였다. 8년 전 담석증으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았다. 체온 38.7℃, 혈압 118/72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0회/분이다. 진찰에서 공막 황달과 오른쪽 윗배 압통이 있다. 복부 초음파에서 총담관이 확장되어 있었고,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에서 원위부 총담관 내 결석이 관찰되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14,2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18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 직접 빌리루빈 4.0 mg/dL (참고치 0~0.3)
• ALP 386 U/L (참고치 40~130)
• γ-GTP 271 U/L (참고치 10~71)
• C반응단백질 7.8 mg/dL (참고치 <0.5)
1복강경 담낭절제술
2내시경적 담도배액 및 결석제거술✓ 정답
3경피경간 담도배액술
4총담관공장문합술
5경구 담즙산 용해요법
해설
발열,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과 함께 총담관결석에 의한 담도 폐쇄가 확인되어 급성 담관염에 해당합니다. ERCP를 이용하여 담도를 감압하고 원인이 되는 총담관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의 Charcot triad를 보이며 백혈구와 C반응단백질이 증가하고 직접 빌리루빈, ALP, γ-GTP가 상승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총담관 확장과 원위부 총담관결석이 확인되어 총담관결석에 의한 급성 담관염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 담관염에서는 감염 치료와 함께 폐쇄된 담도의 배액이 중요합니다. ERCP를 이용하면 담도 감압뿐 아니라 내시경 유두괄약근절개술과 결석 제거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이미 담낭절제술을 받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담낭절제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ERCP를 통한 내시경적 담도배액 및 총담관결석 제거가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발열 + 오른쪽 윗배 통증 + 황달 → Charcot triad
• 백혈구 및 C반응단백질 상승 → 감염성 염증
• 직접 빌리루빈, ALP, γ-GTP 상승 → 담도 폐쇄
• 총담관 확장 + 원위부 총담관결석
• 과거 담낭절제술 시행
→ ERCP를 통한 담도배액 및 총담관결석 제거
Choledochal Cyst — 담관낭종은 담관의 선천성 낭성 확장으로, 주로 췌담관합류 이상(Pancreaticobiliary Maljunction)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완전 절제가 필수적입니다.
Hepaticojejunostomy — 간관공장문합술은 담관낭종 절제 후 담즙 배출로를 재건하는 표준 수술 방법입니다. Roux-en-Y 방식으로 공장을 이용하여 담관과 장을 문합합니다.
Todani Classification — Todani 분류는 담관낭종을 해부학적 형태에 따라 5가지 유형(Type I-V)으로 분류합니다. 가장 흔한 Type I은 총담관의 국소적 혹은 확산성 낭성 확장을 특징으로 합니다.
Pancreaticobiliary Maljunction — 췌담관합류 이상은 췌관과 담관이 Oddi 괄약근 부위 위에서 합류하는 선천성 기형입니다. 담관낭종 환자의 대부분에서 동반되며, 췌액의 담관 역류를 유발하여 담관염, 췌장염, 그리고 담관암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Cholangiocarcinoma — 담관암은 담관 상피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담관낭종은 가장 중요한 전암성 병변 중 하나로, 특히 20세 이후 암화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므로 예방적 절제가 강력히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