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최근 4개월 동안 체중이 7 kg 감소하여 내원하였다. 최근에는 식사량이 줄고 소량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다고 한다. 35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은 118/72 mmHg, 맥박은 86회/분, 호흡은 17회/분, 체온은 36.7℃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은 없다. 왼쪽 빗장위에서 약 2.5 cm 크기의 단단하고 압통이 없는 림프절이 만져지며 주변 조직에 고정되어 있다. 다음으로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검사]
• 혈색소: 10.4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7,8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32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청화학검사]
• 알부민: 3.3 g/dL (참고치 3.5~5.2 g/dL)
• C-반응단백질: 1.8 mg/dL (참고치 <0.5 mg/dL)
1상부위장관 내시경
2림프절 생검✓ 정답
3복부 초음파검사
4양전자방출단층촬영
5혈청 종양표지자검사
해설
뚜렷한 체중 감소가 있는 고령 환자에서 왼쪽 빗장위에 단단하고 무통성이며 고정된 림프절이 만져진다. 이는 Virchow 림프절 전이를 의심하게 하는 소견이다. 악성종양의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에서 조직학적 확진을 위해 림프절 생검을 시행한다.
핵심 해설
왼쪽 빗장위 림프절(Virchow node)은 흉관을 통한 림프 배액과 관련하여 위암을 비롯한 복강 내 악성종양의 전이가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수개월간 뚜렷한 체중 감소와 조기 포만감이 있으며, 왼쪽 빗장위에 단단하고 압통이 없으며 주변 조직에 고정된 림프절이 촉지됩니다. 따라서 악성 림프절 전이를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촉지 가능한 비정상 림프절은 비교적 쉽게 조직을 얻을 수 있으므로 림프절 생검을 통해 전이성 악성종양 여부를 조직학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원발병소 확인 및 병기 평가를 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왼쪽 빗장위 림프절 → Virchow node
• 단단함 + 무통성 + 고정 → 악성 림프절 전이 의심
• 체중 감소 및 조기 포만감 → 위장관 악성종양 가능성
• 조직학적 확진 → 림프절 생검
위아전절제술 — 위의 일부를 절제한 후 소장과 문합하는 수술. Billroth-I(위-십이지장 문합)과 Billroth-II(위-공장 문합) 방식이 있으며, 후자는 담즙 역류 위험이 더 높습니다.
B-II — Billroth-II 재건술의 약자. 위 잔여부와 공장을 측측문합하며, 수입각(Afferent loop)과 수출각(Efferent loop)이 생겨 담즙 역류 및 수입각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담즙 역류 — 담즙이 소장에서 위나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 Billroth-II 수술 후 해부학적 변화로 인해 흔히 발생하며, 점막 손상(알칼리성 위염)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수입각 증후군 — Billroth-II 수술 후, 수입각(Afferent loop)의 폐쇄나 정체로 담즙과 췌장액이 정체되어 복통과 팽만을 일으키는 증후군. 급성형(폐쇄)과 만성형(정체/역류)으로 나뉩니다.
Roux-en-Y — 소장을 Y자 형태로 재건하는 수술 방법. 담즙 역류성 위염이나 수입각 증후군의 확정적 치료로 사용되며, 담즙 통로를 위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역류를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