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경부 골절에서 전위되지 않은 안정형(Garden 분류 I형 및 II형)의 치료 원칙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골절의 안정성과 혈액 공급 보존입니다. 대퇴골 경부는 관절낭 내부에 위치하여 혈관 분포가 제한적이며, 특히 관절낭 내 동맥(medial femoral circumflex artery의 지류)에서 혈액을 공급받아 혈관 손상 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N)의 위험이 높습니다. Garden I형(불완전 내반 굴곡)과 II형(완전 골절 but 전위 없음)은 골절선이 안정적이고 대퇴골두의 혈류가 상대적으로 보존된 상태로, 치료 목표는 이 혈류를 유지하면서 조기 유합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정복 없이 내고정술(In situ fixation)'은 정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전위를 방지하고, 캐뉼레이티드 스크류(cannulated screw) 등을 통해 직접 골절 부위를 고정함으로써 혈관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골 유합을 안정적으로 유도합니다. 이는 전위된 골절(Garden III/IV)에서 필요한 정복술의 침습성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인공 관절 치환술은 전위된 골절이나 고령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며, 보존적 치료는 장기 고정으로 인한 합병증(관절 강직, 욕창, 혈전증 등)이 흔해 선호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이 접근법은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 동반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의 기초가 되며, 정형외과 의사로서 골절 분류와 생역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술 전략을 수립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합니다.
68세 여성 환자가 실족하여 우측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 대퇴골 경부에 전위되지 않은 완전 골절(Garden II)이 확인되었고, 동반 질환은 없으며 활동 수준이 좋은 편입니다.
Garden 분류 — 대퇴골 경부 골절을 안정성과 전위 정도에 따라 I형(불완전 내반), II형(완전 비전위), III형(완전 부분 전위), IV형(완전 전위)으로 구분하는 체계로, 치료 방침 결정의 기준이 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N) — 대퇴골두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골 조직이 괴사하는 합병증으로, 골절이나 정복 과정에서 혈관 손상 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캐뉼레이티드 스크류 고정 — 중공 나사를 이용해 방사선 유도 하에 정밀하게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수술 방법으로, 최소 침습적으로 혈류 보존과 안정적 유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관절낭 내 골절 — 대퇴골 경부가 관절낭에 둘러싸인 부분의 골절로, 혈관 분포가 적어 무혈성 괴사 위험이 높아 치료 시 혈류 보존이 핵심 고려 사항입니다.
In situ 고정 — 골절 부위를 추가로 정복하지 않고 현재 위치에서 직접 내고정하는 기법으로, 전위되지 않은 골절에서 혈관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 조기 기능 회복을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