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우울증을 동반할 때, 노인 우울증 1차 약물인 SSRI 중, 항콜린성 부작용(변비, 구강 건조)… | 마이메르시 MyMerci
노인정신의학
문제
치매 환자가 우울증을 동반할 때, 노인 우울증 1차 약물인 SSRI 중, 항콜린성 부작용(변비, 구강 건조)이 비교적 강해 노인/치매 환자에게 덜 선호되는 약물은?
1Sertraline
2Citalopram
3Escitalopram
4Paroxetine✓ 정답
5Fluvoxamine
해설
SSRI 중 Paroxetine은 다른 약물(Sertraline, Citalopram)에 비해 '항콜린성'(M1 차단) 부작용이 비교적 강하여, 노인 환자(특히 치매, 변비, 요저류 환자)에게 1차로 덜 선호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노인 우울증, 특히 치매를 동반한 환자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의 선택 기준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의 핵심은 "노인/치매 환자"와 "항콜린성 부작용(변비, 구강 건조)"입니다. 노인은 이미 노화로 인해 항콜린성 활성이 낮아져 있어, 항콜린성 부작용이 강한 약물에 취약합니다. 특히 치매 환자는 항콜린성 약물이 인지 기능 저하를 악화시키고, 요저류나 변비를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파록세틴(Paroxetine)은 SSRI 계열 중에서도 항콜린성(M1 수용체 차단) 활성이 가장 강합니다. 이는 약물의 화학 구조가 3차 아민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른 SSRI들(대부분 2차 아민)에 비해 무스카린 수용체에 대한 친화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인 우울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파록세틴은 항콜린성 부작용, 체중 증가, 금단 증후군 위험으로 인해 1차 선택약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세르트랄린(Sertraline)과 ②번 시탈로프람(Citalopram), ③번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은 노인 우울증의 1차 선택약으로 널리 권장됩니다. 이들은 항콜린성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물 상호작용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⑤번 플루복사민(Fluvoxamine)은 주로 강박장애 치료에 사용되며, 사이토크롬 P450 1A2와 3A4를 강력히 억제하여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이 높아 노인에게 선호되지 않습니다. 항콜린성 부작용 자체는 파록세틴보다는 덜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8세 여성 환자로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ementia)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2개월간 기분이 가라앉고, 흥미 상실, 식욕 부진을 호소하며 가족이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신체검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으나, 평소 경미한 변비가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약물 선택: 노인 우울증 1차 치료는 세르트랄린(Sertraline) 또는 시탈로프람(Citalopram)입니다. 저용량(예: 세르트랄린 25mg)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합니다.
2.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파록세틴(Paroxetine)은 항콜린성 부작용으로 인한 인지 기능 악화, 변비 악화, 요저류 위험으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한 파록세틴은 반감기가 짧아 갑작스러운 중단 시 심한 금단 증후군(현기증,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환자 교육 및 추적 관찰: 약물 효과는 4-6주 후에 나타나므로 인내심을 갖고 복용할 것, 낙상 위험(특히 초기)에 주의할 것, 부작용(구역질, 불면 등)이 나타나면 즉시 알릴 것을 교육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노인 우울증 약물 선택은 'Start Low, Go Slow' 원칙이 핵심이에요. 부작용 프로필이 가장 좋은 약을 골라야 합니다. 파록세틴은 젊은 성인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노인 환자 카드에는 빨간 줄을 그어 놓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 우울증, 불안장애의 1차 치료제. 시냅스 간격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항우울 효과를 나타냄. 삼환계 항우울제(TCA)에 비해 항콜린성, 심혈관 부작용이 적음.
항콜린성 부작용 (Anticholinergic side effects) — 무스카린 수용체(M1) 차단으로 인한 부작용.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변비, 요저류, 인지 기능 저하, 섬망 등을 유발할 수 있음. 노인에서 특히 취약.
파록세틴 — SSRI 중 항콜린성 부작용이 가장 강함. 반감기가 짧아 금단 증후군 위험 높음. 노인 우울증에서는 1차 선택약으로 권장되지 않음.
세르트랄린 — 노인 우울증의 대표적인 1차 선택 SSRI. 항콜린성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음. 'Start Low, Go Slow' 원칙에 따라 저용량으로 시작.
시탈로프람 — 노인 우울증의 대표적인 1차 선택 SSRI. 항콜린성 부작용이 적음. 고용량(일일 40mg 초과)에서 QT 간격 연장 위험이 있어 노인에서는 용량 제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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