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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신의학
문제

72세 남성이 최근 6개월간 기억력 저하로 내원했다. 환자는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길을 잃어버린 적이 2회 있으며, 요리 순서를 잊어버린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MMSE 20점(30점 만점). 혈압 130/80 mmHg, 맥박 72회/분. 신경학적 검사에서 국소 신경학적 징후 없음. 뇌 MRI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뇌 MRI: 양측 해마 위축, 측두엽 위축
해설
점진적인 기억력 저하, 일상 기능 장애, 해마와 측두엽 위축이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에 합당하다. 가장 흔한 치매 원인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ementia)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핵심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기억력 장애(특히 최근 기억 상실)특징적인 뇌 영상 소견의 조합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6개월간 서서히 진행되는 기억력 저하(약속 잊음, 반복 질문), 공간적 방향 감각 상실(길 잃음), 실행 기능 장애(요리 순서 잊음)를 보입니다. MMSE 점수 20점은 경도~중등도 인지 장애를 시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소 신경학적 징후가 없다는 점과, 뇌 MRI에서 Pathognomonic!에 가까운 양측 해마(Hippocampus) 및 측두엽 위축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가장 특징적인 병리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Beta-amyloid plaques)와 타우 신경섬유 덩어리(Tau neurofibrillary tangles)의 축적으로 인해, 특히 내측 측두엽(Medial Temporal Lobe)해마에 조기 위축이 발생합니다. 이 영역은 기억 형성과 저장에 관여하므로, 초기 증상은 최근 일화 기억의 심각한 손실로 나타납니다. 진행에 따라 다른 인지 영역(언어, 실행 기능, 시공간 능력)도 침범하게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증상이 계단식으로 악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뇌졸중 병력이나 국소 신경학적 징후(편마비, 실어증 등)가 동반됩니다. 뇌 영상에서는 피질하 백질병변 또는 뇌경색 소견이 주로 나타납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전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초기 증상이 기억력보다는 성격 변화, 사회성 상실, 실행 기능 장애 또는 언어 장애(실어증)로 나타납니다. 뇌 영상에서는 전두엽 및 측두엽 전방부의 위축이 두드러집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생생한 시각적 환각, 파킨슨증 증상(운동완서, 강직), 인지 기능의 현저한 변동성이 특징입니다. REM 수면 행동 장애도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치매 증상 외에 보행 장애(느리고 불안정한 걸음걸이)와 요실금이 특징적인 삼중주를 이룹니다. 뇌 영상에서는 뇌실 확대가 있지만, 피질 위축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진단: 병력, 신경인지평가(MMSE, MoCA), 혈액검사(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등), 뇌 영상(MRI)으로 감별. 2. 약물 치료: 콜린에스터라아제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s)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가 1차 치료제. 중등도 이상에서는 NMDA 수용체 길항제(Memantine)를 추가. 3. 비약물 관리: 인지 재활,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 활동 유지, 환자 및 가족 교육과 지원.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2세 남성, 서서히 진행되는 기억력 저하 및 일상 기능 장애. MMSE 20점. 국소 신경학적 징후 없음. MRI: 양측 해마/측두엽 위축.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상세 병력 청취(가족력 포함), 표준화된 인지 평가 도구(MoCA가 MMSE보다 민감도 높음). 2. 필수: 혈액검사(갑상선기능, 비타민 B12, 엽산, 매독 혈청검사)로 가역적 원인 배제. 3. 확진/감별: 뇌 구조 영상(MRI) - 알츠하이머의 특징적 위축 패턴 평가 및 혈관성, 수두증 등 다른 원인 배제. 필요시 PET(아밀로이드 또는 타우)나 뇌척수액 검사 고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약물: 도네페질 5mg/day 시작, 내약성 확인 후 10mg/day로 증량. - 비약물: 인지 자극 활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권고, 안전한 환경 조성(길 잃음 방지). - 가족 교육: 질병 경과 설명, 행동 문제 대처법, 돌봄 부담 관리.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콜린에스터라아제 억제제는 서맥, 기도협착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주의. - 메만틴은 중증 신부전 환자에서 용량 조절 필요. - 항콜린성 약물(일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은 인지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함. 레지던트 선배의 팁 "치매 감별에서 가장 먼저 물어볼 것은 '증상이 어떻게 시작되어 어떻게 진행되었나?'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서서히, 점진적으로', 혈관성은 '갑자기, 계단식으로', 루이소체는 '변동이 심하게' 진행되지요. 그리고 MRI 해석은 '해마'를 꼭 찾아보세요. 해마가 작아지면 알츠하이머를 먼저 생각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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