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0세 남성, "가슴이 두근거리고 초조함"을 주소로 내원. 평소 고혈압, 당뇨병으로 약을 복용 중. 최근 특별한 스트레스 사건은 없음. 신체검진에서 미세한 손떨림과 약간의 빈맥(100회/분) 발견.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철저한 병력 청취(모든 복용 약물 리뷰)와 기본 신체검사.
2. 선별 검사: 기저 질환 배제를 위한 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전해질, 혈당, 전혈구검사(CBC), 심전도(ECG).
3. 확진: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영상 검사(뇌 MRI, 심초음파 등)를 고려할 수 있으나, 먼저 기저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차: 원인 치료가 최선입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면 항갑상선제로 치료하고, 약물 부작용이면 약물 조정을 시도합니다.
- 2차: 기저 원인을 치료한 후에도 불안 증상이 지속되면, 노인에게 안전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저용량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낙상, 인지 장애 위험이 있어 노인에서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노인에게 불안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그냥 늙어서 그런가 보다" 또는 "스트레스성 불안"으로 쉽게 넘기지 마세요. 반드시 기저 신체 질환 및 약물 부작용을 배제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노인 환자에서 '새로 생긴' 정신과 증상은, 정신과 문제가 아니라 '의학적 문제의 신호등'이라고 생각하세요. 불안, 우울, 섬망(Delirium)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KMLE에서 '노년기 발병'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면, 거의 99% '기저 질환/약물'을 먼저 생각하는 함정 문제입니다. 암기하세요: 노인 + 새 증상 = Organic Cause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