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노인이 최근 배우자와 사별한 후 2개월째 슬픔, 불면, 식욕 저하를 호소합니다. 이 환자에 대한 가장… | 마이메르시 MyMerci
노인정신의학
문제

70세 노인이 최근 배우자와 사별한 후 2개월째 슬픔, 불면, 식욕 저하를 호소합니다. 이 환자에 대한 가장 적절한 초기 처치는?

해설
사별 후 2개월 이내의 슬픔, 불면 등은 '정상 애도 반응'(Uncomplicated bereavement)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능 저하가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 개입보다 지지 정신치료와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별(Bereavement) 후 2개월째 슬픔, 불면, 식욕 저하를 호소하는 70세 노인입니다. 핵심은 정상 애도 반응(Uncomplicated bereavement)중증 우울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DSM-5 기준에 따르면, 사별 후 2개월 이내에 발생한 증상은 우울 장애 진단에서 제외됩니다(배제 기준). 즉, 이 기간 동안의 슬픔, 식욕/수면 변화는 정상적인 애도 과정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초기 처치는 약물 치료가 아닌 지지 정신치료(Supportive psychotherapy)와 경과 관찰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애도는 병리적 상태가 아닌 정상적인 심리적 적응 과정입니다. 약물로 증상을 억제하기보다는 슬픔을 표현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노인에게 불필요한 항우울제나 벤조디아제핀을 처방하면 낙상, 인지 저하, 의존성 등의 위험이 큽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SSRI: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거나, 자살 사고, 정신병적 증상 등이 동반될 때 지속성 복잡 애도 장애(Persistent Complex Bereavement Disorder) 또는 우울 장애를 의심하고 치료를 고려합니다.
③번 SGA: 정신병적 증상(망상, 환청)이 없는 정상 애도에는 적응증이 없습니다.
④번 ECT: 치료 저항성 중증 우울증이나 긴급한 자살 위험 등 특정 상황에서의 치료법이며, 초기 처치와는 거리가 멉니다.
⑤번 Benzodiazepine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0세 남성/여성, 주소(CC): 사별 후 슬픔, 불면, 식욕 저하 2개월. 현병력: 최근 배우자와 사별한 후 지속되는 슬픔, 잠들기 어려움, 체중 3kg 감소. 일상생활(식사, 세면 등)은 스스로 수행 가능.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정신상태검사: 우울한 정동, 눈물을 흘림. 자살 사고 부인. 인지 기능 및 현실 검증력은 정상.

진단적 접근: 1. 정신상태검사(MSE)일상 기능 평가: 자살 위험성, 일상 기능 장애 정도, 정신병적 증상 유무를 평가. 2. 병력 청취: 애도 과정, 사회적 지지 체계, 과거 정신질환 병력 확인. 3. 감별 진단: 정상 애도 vs. 주요 우울 장애 vs. 적응 장애.

치료 계획: 1. 초기(현재 단계): 공감적 경청, 정상화(당신의 반응은 정상입니다), 슬픔 표현을 격려. 수면 위생 교육, 규칙적인 생활 권장. 2. 추적 관찰: 1-2개월 후 재평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예: 일상 기능 마비, 체중 급감, 자살 사고) 전문가 상담 및 약물 치료 재고. 3. 약물 치료 적응증: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주요 우울 장애 기준을 충족할 때, SSRI(예: Sertraline)를 저용량으로 시작.

주의사항: 노인 환자에서 항우울제는 반드시 "Start Low, Go Slow" 원칙으로 시작합니다. 벤조디아제핀은 가능한 한 피하고, 필요시 매우 단기간만 사용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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