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8세 여성,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ementia) 진단을 받은 지 2년 됨. 최근 몇 주간 심한 망상(도둑질 당했다는 생각)과 공격성, 야간 섬망으로 가족이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내원.
진단적 접근: BPSD 진단은 우선 신체적 원인(감염, 통증, 전해질 이상, 약물 부작용)과 다른 정신과적 원인(우울증, 망상장애)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 검사(전해질, 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엽산), 요검사, 신경영상검사(뇌 CT/MRI)를 통해 가역적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비약물적 중재(환경 조성, 규칙적인 생활, 간단한 의사소통)를 최우선으로 시도합니다. 2) 약물 치료가 불가피할 경우, SGA를 최소 유효 용량으로, 최단 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처방 전 반드시 보호자에게 사망 및 뇌졸중 위험 증가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를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는 것이 표준입니다. 3) 대안으로는 항우울제(예: SSRI)나 기분안정제(예: 발프로산)를 고려할 수 있으나, 역시 효과와 위험을 신중히 따져야 합니다.
주의사항: SGA 사용 중 갑작스러운 의식 변화, 말이 어눌해짐, 편측 마비 등 뇌졸중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약물을 중단하고 응급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낙상 위험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