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여성, 가족들이 "최근 물건 두고 다니는 횟수가 늘고, 계산을 자꾸 틀리며, 익숙한 길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고 호소하며 내원. MMSE 점수 20/30 (정상 ≥24). MRI에서 측두엽 위축 소견. 일상생활은 독립적으로 가능.
진단적 접근: 임상적 평가와 MMSE로 경도 인지장애~경증 치매 가능성. 혈액검사(갑상선기능, 비타민 B12, 매독혈청검사)로 가역적 원인 배제. MRI로 알츠하이머병의 전형적 소견(측두엽 내측, 특히 해마 위축) 및 혈관성 치매 감별.
치료 계획: 경증 알츠하이머병 진단 하에, Donepezil 5mg 1일 1회 취침 전 시작. 4-6주 후 내원하여 인지 기능 및 부작용(식욕부진, 메스꺼움, 서맥) 평가 후, 내약성良好하면 10mg으로 증량. 가족에게 질병 교육 및 안전 관리(운전 금지, 가스 안전) 지시.
주의사항: AChE 억제제는 서맥, 실신 위험이 있어 기저 심장질환(서맥, 방실차단) 환자에서 사용 시 주의. Rivastigmine은 피부 패치형도 있어 위장관 부작용이 적을 수 있습니다. 항콜린 작용 약물(예: 일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과 병용하면 효과가 상쇄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알츠하이머병 약물은 '치료'가 아니라 '관리'라는 개념이에요. 환자와 보호자에게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설정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또, '경증~중등도에는 AChE 억제제, 중증에는 Memantine'이라는 기본 알고리즘은 반드시 외우세요. SSRI나 항정신병약물은 인지 기능을 위한 약이 아니라 동반 증상 조절용이라는 점을 혼동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