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섬망 노인 환자에게, Haloperidol 투여 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비약물적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노인정신의학
문제

입원 중인 섬망 노인 환자에게, Haloperidol 투여 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비약물적 처치는?

해설
섬망 관리의 1차는 '비약물적' 개입입니다. 지남력 강화(달력, 시계), 감각 왜곡 줄이기(안경, 보청기), 수면 주기 정상화(야간 소음/조명 조절)가 중요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섬망(Delirium) 환자 관리에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의 우선순위를 묻는 핵심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입원 중인 노인 환자에서 발생한 섬망은 흔히 병원성 섬망(Hospital-acquired Delirium)으로, 감염, 탈수, 약물, 수면 박탈, 감각 박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Haloperidol은 항정신병 약물로, 섬망의 심한 정신운동성 초조(Agitation)를 조절하는 데 사용되지만, 1차 치료는 절대 아닙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섬망 관리의 최우선 원칙은 근본 원인(Reversible causes)을 찾아 교정하고, 비약물적 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의 인지 기능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②번은 섬망 예방 및 관리 프로토콜(예: HELP: Hospital Elder Life Program)의 핵심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지남력(Orientation) 강화(달력, 시계), 감각 결핍 보정(안경, 보청기), 수면-각성 주기 정상화(야간 소음/조명 조절). 이는 혼란을 가중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여 뇌 기능을 안정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억제대 사용: 환자나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즉각적인 위험(Imminent danger)이 있을 때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합니다. 우선적인 비약물적 처치가 아니며, 오히려 섬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③번 TV 크게 틀기: 과도한 소음과 자극은 섬망 환자의 혼란과 초조를 악화시킵니다.
④번 면회 금지: 가족/친숙한 사람의 면회는 오히려 지남력을 유지하고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제한은 피해야 합니다.
⑤번 수면제 투여: 많은 수면제(특히 벤조디아제핀계)는 노인에서 역설적 흥분(Paradoxical excitation)을 일으키거나 섬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섬망 초기 관리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8세 남자,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입원 중. 갑자기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벌레가 방에 있다"며 허공을 잡으려 하고, 낮에는 혼돈스러워 보입니다. 활력 징후는 안정적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체 검진(감염 징후, 탈수), 활력 징후, SpO2 확인. 기본 혈액 검사(CBC, 전해질, BUN/Cr, 혈당)로 대사성/감염성 원인 배제.
2. 확진: 섬망은 임상적 진단입니다. 혼돈 평가법(CAM: Confusion Assessment Method)을 사용하여 진단합니다: (1) 급성 발병 및 경과 변동, (2) 주의력 장애, (3) 사고 체계 장애, (4) 의식 수준 변화. (1)+(2)에 (3) 또는 (4)가 동반되면 섬망 진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A. 비약물적 개입 (우선 시행):
- 환경: 조용하고, 안정적이며, 충분히 밝은 주간 조명, 어두운 야간 조명.
- 지남력: 매일 담당 의료진 소개, 날짜/시간 알림.
- 감각: 안경, 보청기 착용 보장.
- 수면: 수면 위생 교육, 불필요한 야간 중단 최소화.
- 운동: 가능한 조기 보행/활동.

B. 약물 치료 (비약물적 개입 실패 시, 또는 심한 초조/환각 시):
- 1차 선택: 저용량 Haloperidol (0.5-1mg) 정맥주사 또는 경구 투여.
- 대안: 주의!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은 알코올/진정제 금단으로 인한 섬망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피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Haloperidol 사용 전 QTc 간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길어져 있으면 부정맥 위험.
- 노인에서는 추체외로 증후군(EPS)과 이상운동증(Tardive Dyskinesia) 위험이 높습니다.
- "즉시 억제대"는 환자가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위험이 명백할 때만, 최소한의 시간 동안 사용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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