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장애(Rumination Disorder)는 1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음식을 되새김질(게워내기, 다시 씹기, 다시 삼키기/뱉기)하는 행동이, 다른 의학적/정신과적 문제로 설명되지 않을 때 진단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0세 아동으로, 음식을 삼킨 후 다시 게워내고(regurgitation), 그것을 다시 씹거나 삼키는 행동을 반복하며, 구역질이나 질병 상태는 아닙니다. 이는 반추장애(Rumination Disorder)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진단 근거: 반추장애는 Pathognomonic!인 '되샘김(반추) 행동'이 핵심입니다. 음식이 위나 식도에서 구강으로 되돌아오지만, 이는 감별 포인트! 구역(nausea)이나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과 같은 불쾌감 없이 자발적으로 일어납니다. 환자는 종종 되돌아온 음식을 다시 씹어 삼키거나 뱉습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이 행동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다른 위장관 질환이나 섭식장애로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본 증례는 이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오답 분석:
①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 폭식 후 보상 행동(구토, 약물 남용, 과도한 운동 등)이 동반되며, 체형과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되샘김만 있는 본 증례와는 다릅니다.
③ 회피적/제한적 음식 섭취 장애(ARFID): 음식에 대한 흥미 부족, 감각적 특성(냄새, 질감)에 대한 혐오, 불안한 결과(질식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섭취량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되샘김 행동 자체는 아닙니다.
④ 이식증(Pica): 영양가가 없는 비식용 물질(흙, 머리카락, 종이 등)을 지속적으로 먹는 행동입니다. 음식의 되샘김과는 무관합니다.
⑤ 식도 이완불능증(Achalasia): 하부식도괄약근의 이완 장애로 인한 연하곤란(Dysphagia)과 역류(Regurgitation)가 주 증상이지만, 되돌아온 음식물은 소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통증이나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기질적 질환입니다. 자발적 되샘김 행동과는 기전이 다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여아. 주 양육자 보고: "아이가 밥을 먹은 지 30분~1시간 후면 꼭꼭 씹어 삼키는 소리가 나요. 물리적으로 토하는 건 아닌데, 입 안에 음식이 다시 돌아와서 씹는 것 같아요." 아동은 특별히 불편해하지 않으며, 체중은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과거 위장관 질환력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상세한 병력 청취: 반추 행동의 빈도, 시기(식후 시간), 전후 정서 상태, 체중 변화를 평가합니다. 감별 포인트! 구역, 통증, 가슴쓰림이 동반되는지 확인하여 위식도역류질환(GERD) 등을 배제합니다.
2. 신체 검진: 영양 상태 평가(체중, 키), 복부 검진을 시행합니다.
3. 검사: 기질적 원인(예: 위배출장애, 식도협착)이 의심될 경우 상부위장관내시경 또는 식도조영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전형적인 반추장애 증상과 정상 신체 검진 소견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치료 계획:
1. 행동 치료: 복식 호흡(diaphragmatic breathing) 훈련이 1차 치료법입니다. 반추 행동이 시작될 때 복식 호흡을 하도록 가르쳐 역류를 방지합니다.
2. 가족 교육 및 환경 수정: 처벌이나 지적보다는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돌리도록 합니다. 식사 후 자세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약물 치료: 일차적이지 않습니다. 동반된 불안이나 우울이 심한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