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이식증(Pica)이라는 특이한 식행동 장애와 가장 흔히 동반되는 영양학적 문제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식증은 영양가 없는 비식용 물질(흙, 종이, 머리카락, 얼음 등)을 지속적으로 먹는 행동입니다. 이 증상 자체가 Pathognomonic!하게 철분 결핍을 암시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이식증, 특히 얼음을 갈망하는 행동(Pagophagia)은 철분 결핍성 빈혈의 매우 특징적인 징후 중 하나입니다.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철분 결핍이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대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구강 점막의 위축성 변화를 유발하여 특이한 식욕을 일으킨다고 추정됩니다. 따라서, 이식증 환자를 만나면 반드시 철분 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비타민 B12 결핍은 악성 빈혈(Pernicious anemia)이나 채식주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신경학적 증상(감각 이상, 보행 장애)이 동반될 수 있지만, 이식증과의 특별한 연관성은 약합니다.
③번 비타민 C 결핍(괴혈병)은 출혈성 경향(잇몸 출혈, 점상 출혈)이 특징이며, 이식증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④번 단백질 결핍(콰시오코르)은 심한 영양실조에서 발생하며, 부종, 모발 변화, 성장 지연이 나타납니다. 이식증은 오히려 특정 미네랄 결핍과 더 관련이 깊습니다.
⑤번 비만은 과도한 열량 섭취와 관련되며, 이식증과는 반대되는 영양 문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여성 환자가 지난 3개월간 얼음을 갈아먹고 싶은 강한 충동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창백해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완전혈구계산(CBC)과 철분 대사 검사(철분, 총철결합능, 페리틴)를 시행해야 합니다. 페리틴은 체내 철 저장량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입니다(정상 미만).
치료 계획: 철분 결핍이 확인되면 경구 철분 보충제를 투여합니다. 치료 후 이식증 증상은 철분 수치가 정상화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이 없거나 심한 빈혈이 있으면 위장관 출혈 등 기저 원인을 추가로 탐색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이식증은 임산부나 소아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철분 결핍 외에도 아연 결핍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먹는 물질에 따라 납 중독 등의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