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장애(BED)의 1차 치료(gold standard)는 'CBT'입니다. 폭식을 유발하는 선행 요인(감정, 상황)을 파악하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확립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대처 기술을 훈련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 BED)의 1차 치료법을 묻는 것입니다. 환자가 반복적인 폭식 에피소드를 보이지만,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과 달리 보상적 행동(구토, 약물 남용, 과도한 운동 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죠.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폭식장애의 핵심은 통제력을 상실한 과식 에피소드가 반복되며,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있다는 점입니다. 진단은 DSM-5 기준에 따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폭식장애에 대한 가장 강력한 근거 기반 치료법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입니다. 이는 폭식을 유발하는 왜곡된 인식(예: "살찌는 것은 최악이다"), 부정적 감정, 특정 상황(선행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건강한 식사 패턴과 대처 기술로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규칙적인 3끼 식사와 간식을 통해 신체적 굶주림을 예방하고, 폭식 충동을 관리하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수많은 무작위 대조 시험(RCT)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정신분석은 근본적인 무의식 갈등을 탐구하는 장기 치료로, 폭식장애의 1차 치료로는 효과 입증이 부족합니다.
③번 지지 정신치료는 환자의 적응과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폭식 행동 자체를 표적으로 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④번 대인관계치료(Interpersonal Therapy, IPT)는 폭식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인관계 문제가 폭식의 주요 유발 요인일 때 유용하지만, 가이드라인상 여전히 1차 선택지는 CBT입니다. IPT는 종종 2차 치료 옵션으로 고려됩니다.
⑤번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는 정서 조절에 중점을 두며, 경계선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와 함께 식사장애가 동반된 경우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순수 폭식장애의 1차 치료로는 CBT에 비해 근거가 덜 확립되어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여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제할 수 없이 먹어버린다"는 주소로 내원. 폭식 후 죄책감과 우울감을 호소하지만, 구토나 약물 복용 등의 보상 행동은 없음. 체질량지수(BMI)는 32 kg/m².
진단적 접근: 구조화된 면담(예: SCID-5)을 통해 DSM-5 폭식장애 진단 기준을 확인. 동반된 기분장애(우울증)나 불안장애 유무 평가.
치료 계획: 1차 치료로 CBT를 16-20회기 정도 시행. 치료 목표는 1) 식사 일기 작성 및 규칙적 식사 패턴 확립, 2) 폭식 유발 상황/감정 인식, 3) 대체 대처 기술(산책, 호흡 운동 등) 습득, 4) 체형과 체중에 대한 왜곡된 인식 교정. 동반된 우울증이 심하면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중 리슬레감팜(Lisdexamfetamine, Vyvanse)이 FDA 승인된 약물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주로 CBT를 우선합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 체중 감량 자체보다는 폭식 행동의 감소와 정신적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체중 감량 압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