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구토(제거 행동)는 침샘(특히 이하선, Parotid gland)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양측성, 비염증성 비대(painless enlargemen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으로 인한 반복적인 구토(제거 행동)를 보입니다. 신체 검진에서 양쪽 턱밑이 부어 보인다는 소견은 이하선(귀밑샘) 비대(Parotid gland hypertrophy)를 시사합니다.
핵심 기전! 만성적인 구토는 두 가지 주요 경로로 이하선 비대를 유발합니다. 첫째, 구토 행위 자체가 침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비대를 일으킵니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자율신경계 반사입니다. 구토는 미주신경을 통해 강력한 부교감신경 반사를 유발하여, 침샘(특히 이하선)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이 만성적 과자극이 결국 비대를 초래하는 것이죠. 이하선 비대는 통증이 없고(Pathognomonic!), 대칭적이며, 구토 후 수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체중 감소, 빈맥, 안구 돌출 등을 보일 수 있지만, 특이적으로 양측 턱밑 부종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③ 편도선염은 통증을 동반한 인후통과 발열이 주 증상이며, 부종의 위치가 더 깊은 인후부에 있습니다.
④ 악하 림프절염은 통증이 있고, 감염원(예: 구강 내 감염)이 있어야 하며, 림프절은 딱딱하고 이동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⑤ 악관절 장애는 턱 움직임 시 통증과 소리가 주 증상이며, 외관상 뚜렷한 부종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정신과 질환의 신체적 합병증을 묻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보다는 폭식증에서 이하선 비대가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2세 여성, 체중에 대한 과도한 염려와 함께 폭식 후 구토를 수개월간 반복해왔습니다. 최근 얼굴이 둥글어지고 턱 밑이 불거져 보인다고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구토 직후가 아닌 평소에도 부기가 유지됩니다. 통증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병력 청취: 폭식-제거 행동의 빈도, 기간, 사용 방법(구토, 약물 남용 등)을 확인.
2. 신체 검진: 통증 없는 양측성 이하선 부종 확인. 치아 법랑질 침식(구토산에 의한), 손등의 상처(Russell's sign, 구토 유발 시 치아로 생긴) 등 다른 폭식증 징후 검사.
3. 검사: 전해질 이상(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혈액 검사. 이하선 초음파는 다른 원인(종양, 감염)을 배제할 때 고려.
치료 계획:
1. 근본 치료: 인지행동치료(CBT)가 1차 치료입니다. 식이 조절 교육 및 정서 조절 기술을 훈련합니다.
2. 신체적 합병증 관리: 전해질 교정, 이하선 비대는 구토 중단 후 서서히 호전되므로 경과 관찰.
3. 약물 치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플루옥세틴(Fluoxetine)이 폭식-제거 행동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주의사항: 환자는 자신의 행동을 숨기려 할 수 있어 신뢰 관계 형성이 중요합니다. 급성 저칼륨혈증은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