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제한형으로 진단받은 상태에서, 치료 중 폭식과 구토 행동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핵심은 여전히 저체중 상태라는 점입니다. 감별 포인트!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 기준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두 가지 하위 유형으로 나뉩니다: 제한형(Restricting type)과 폭식/하제 사용형(Binge-eating/Purging type). 초기에는 제한형이었던 환자가 치료 과정 중 폭식이나 구토, 하제/이뇨제 남용 등의 배출 행동(Purging behavior)을 보이기 시작하면, 진단은 폭식/하제 사용형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질병의 양상이 변했음을 의미할 뿐, '정상화'나 '치료 실패'가 아닙니다.
정답 근거: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진단 기준은 정상 최저 체중의 85% 미만의 저체중을 유지하려는 강한 두려움, 체형 인식 장애 등입니다. 하위 유형 분류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행동 패턴에 기반합니다. 이 환자는 여전히 저체중일 것이므로, 폭식 행동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이나 폭식장애(Binge-Eating Disorder)로 진단 변경되지 않습니다. 신경성 폭식증은 정상 또는 과체중 상태에서 폭식과 배출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1세 여성, 신경성 식욕부진증(제한형) 진단 하에 3개월간 치료(영양 상담, 인지행동치료 등)를 받고 있음. 최근 들어 통제 불가능한 대량의 음식 섭취(폭식) 후 자발적 구토를 시작함. 체중은 여전히 정상 최저치보다 낮은 상태.
진단적 접근: 1. 체질량지수(BMI) 재평가. 2. 정신과적 평가를 통해 폭식/구토의 빈도와 동기(체중 조절 목적) 확인. 3. 전해질 불균형(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등 배출 행동으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 검사.
치료 계획: 기존 치료 계획을 수정. 폭식-구토 사이클을 끊기 위한 구체적인 인지행동치료 전략 강화. 신체적 합병증에 대한 모니터링 및 치료 병행.
주의사항: 이 변화를 단순한 '악화'나 '의지 부족'으로 보지 말고, 질병의 행동 양상 변화로 이해하고 치료 접근법을 조정해야 합니다. 심한 전해질 이상은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