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8세 여성. 주소(Chief Complaint): "살이 찐다"는 생각에 식사 거부. 현병력: 몇 달 전부터 체중 증가를 극도로 두려워하여 식사를 극도로 제한함.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키 165cm, 체중 42kg (BMI 15.4), 저체중 소견. 활력 징후는 저혈압, 서맥일 가능성 높음. 무월경 3개월.
진단적 접근:
1. 신체 검사 및 활력 징후: 체중, 키, BMI 측정이 필수. 서맥, 저혈압, 저체온, 말초 부종(말초 부종은 저알부민혈증 가능성 시사) 확인.
2. 실험실 검사: 전해질 이상(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 구토 동반 시), 혈액 검사(빈혈, 백혈구 감소증), 호르몬 검사(저에스트라디올, 저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로 무월경 평가.
3. 심리 평가: 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섭식 장애 심리 척도(Eating Disorder Examination) 등을 활용해 진단을 공고히 함.
치료 계획:
1. 의학적 안정화: 급성 위험(심한 서맥, 전해질 이상, 극심한 저체중)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가 선행되어야 함.
2. 영양 회복: 체계적인 식이 계획을 통한 체중 증가가 치료의 핵심. 급속한 재급여 증후군(Refeeding syndrome)을 예방하기 위해 서서히 시작.
3. 정신과적 치료: 가족 기반 치료(Family-Based Therapy, FBT)가 청소년에서 1차 치료.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도 효과적.
4. 약물 치료: 1차 치료는 아님. 동반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을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등을 고려할 수 있음.
주의사항: 환자의 저체중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 직면하여 논쟁하지 말고, 건강 위험(심장 합병증, 골다공증 등)에 초점을 맞춘 교육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치료 초기에는 체중 증가에 대한 저항이 매우 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