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5세 여성, 직장 내 심한 갈등(스트레스) 후 급성으로 발생한 양측성 시력 상실. 신경학적 검사(시야, 동공 반사, 안저 검사) 및 뇌 MRI/CT 등 모든 객관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철저한 신경학적 검진 및 안과 검진으로 유기적 원인(시신경염, 뇌졸중, 종양 등)을 배제합니다. 이는 필수 절차입니다.
2. 확진 검사: 전환 장애에 대한 특이적인 검사는 없습니다. 진단은 배제 진단(Diagnosis of Exclusion)과 함께 DSM-5 진단 기준에 근거합니다. 핵심은 증상과 불일치하는 소견(예: 위협 반사는 정상인데 주관적 시력은 없음)을 찾는 것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치료: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증상을 "진짜"로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꾀병이군요"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금물!
2. 정신과 치료: 정신치료(지지적 치료, 인지행동치료)가 근본 치료입니다. 약물 치료는 동반된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유기적 질환을 성급하게 배제하지 마세요.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증상을 과소평가하거나 환자를 비난하는 태도는 치료 관계를 파괴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환 장애 문제에서 '검사상 정상'이라는 키워드는 거의 정답 스포일러입니다. '스트레스'와 '신체 증상'이 함께 나오면 Somatoform 계열 장애(신체증상장애, 전환장애 등)를 먼저 떠올리세요. 꾀병(Malingering)은 '외부적 이득'이 명시적으로 주어질 때만 고려하는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