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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문제

25세 여성이 심한 스트레스 후 "앞이 보이지 않는다"(심인성 실명)고 호소합니다. 검사상 안구와 시신경은 정상입니다. 이 환자의 증상 발생 기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전환 장애는 받아들일 수 없는 심리적 갈등이나 외상이, '신경학적 증상'(실명)으로 '전환'되어 표현되는 해리 기전의 일종으로 이해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5세 여성이 "배가 계속 아픈데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라며 내원했다. 환자는 2년간 복통, 오심,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으로 5개 병원을 방문했으…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정신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명백한 심리적 스트레스(심인성) 후에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을 호소하지만, 안구와 시신경 검사는 정상입니다. 이는 신체적 원인이 없는 기능적 신경학적 증상으로, 전환 장애(Conversion Disorder)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전환 장애는 심리적 갈등의 신체화(Somatization) 및 전환(Conversion)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심리적 갈등, 스트레스, 외상이 의식적 통제를 벗어나 마치 신경학적 질환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를 모방하는 신체 증상(예: 실명, 마비, 발작)으로 "전환"되어 표현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Pathognomonic!한 소견은 아니지만, "심인성(psychogenic)" + "검사상 정상"의 조합이 가장 강력한 단서입니다. DSM-5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기능성 신경증상 장애(Functional Neurological Symptom Disorder)'로 분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도파민 과활성으로 인한 환시"는 정신분열병(Schizophrenia)이나 일부 물질 유도 정신병에서 나타나는 양성 증상(환청, 환시)의 기전입니다. 환자는 "보이지 않는다(실명)"고 호소할 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인다(환시)고 말하지 않습니다.
③번 "세로토닌 저하로 인한 우울 증상"은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의 주요 생물학적 가설 중 하나지만,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기분 저하, 흥미 상실 등이며, 단순 실명만으로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④번 "HPA 축 저하로 인한 무기력"은 부신 기능 부전(Addison's disease)이나 만성 스트레스 후 피로 상태를 시사합니다. 무기력(asthenia)은 있을 수 있지만, 특정 감각 기관(시력)의 완전한 기능 상실을 설명하기는 부족합니다.
⑤번 "꾀병을 통한 외부적 이득 추구"는 꾀병(Malingering)이나 허위성 장애(Factitious Disorder)를 연상시킵니다. 전환 장애와의 가장 큰 차이는 의식적 조작과 명백한 외부 동기(예: 병역 기피, 보상금)의 존재 유무입니다. 본 증례에는 외부적 이득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의식적 조작보다는 무의식적 기전이 더 타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5세 여성, 직장 내 심한 갈등(스트레스) 후 급성으로 발생한 양측성 시력 상실. 신경학적 검사(시야, 동공 반사, 안저 검사) 및 뇌 MRI/CT 등 모든 객관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철저한 신경학적 검진안과 검진으로 유기적 원인(시신경염, 뇌졸중, 종양 등)을 배제합니다. 이는 필수 절차입니다. 2. 확진 검사: 전환 장애에 대한 특이적인 검사는 없습니다. 진단은 배제 진단(Diagnosis of Exclusion)과 함께 DSM-5 진단 기준에 근거합니다. 핵심은 증상과 불일치하는 소견(예: 위협 반사는 정상인데 주관적 시력은 없음)을 찾는 것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치료: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증상을 "진짜"로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꾀병이군요"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금물! 2. 정신과 치료: 정신치료(지지적 치료, 인지행동치료)가 근본 치료입니다. 약물 치료는 동반된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유기적 질환을 성급하게 배제하지 마세요.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증상을 과소평가하거나 환자를 비난하는 태도는 치료 관계를 파괴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환 장애 문제에서 '검사상 정상'이라는 키워드는 거의 정답 스포일러입니다. '스트레스'와 '신체 증상'이 함께 나오면 Somatoform 계열 장애(신체증상장애, 전환장애 등)를 먼저 떠올리세요. 꾀병(Malingering)은 '외부적 이득'이 명시적으로 주어질 때만 고려하는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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