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만성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억 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의사가 없을 때 정상…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문제
35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만성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억 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의사가 없을 때 정상적으로 보행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의식적으로 증상을 과장하는 이 상태의 진단은?
1꾀병 (Malingering)✓ 정답
2인위성 장애 (Factitious disorder)
3전환 장애 (Conversion disorder)
4신체 증상 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
5질병 불안 장애 (Illness Anxiety Disorder)
해설
꾀병(Malingering)은 명확한 '외부적 이득'(돈, 병역 면제, 처벌 회피)을 얻기 위해, 의식적으로 증상을 조작하거나 과장하는 것입니다.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음)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교통사고 후 만성 허리 통증을 호소하지만, 의사가 없는 자리에서는 정상적으로 보행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핵심은 1억 원의 보험금 청구라는 명백한 외부적 이득(Secondary Gain)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의식적으로 증상을 과장하는 행동이 관찰되었으므로, 가장 적절한 진단은 꾀병(Malingering)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꾀병은 정신질환이 아닌, 의식적이고 고의적인 증상 조작으로, 재정적 보상(보험금, 소송), 병역 면제, 약물 획득, 처벌 회피 등 명확한 외부적 동기가 존재할 때 진단됩니다. 이 증례는 "보험금 청구"와 "의사가 없을 때 정상 보행"이라는 두 가지 핵심 단서가 모두 명시되어 있어 꾀병을 지지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인위성 장애(Factitious disorder)는 "환자 역할(sick role)"이라는 심리적 내적 동기를 얻기 위해 증상을 조작합니다. 외부적 이득은 목적이 아닙니다.
③번 전환 장애(Conversion disorder)는 심리적 갈등이 무의식적으로 운동/감각 기능의 결손으로 전환된 것으로, 증상은 고의적이지 않습니다.
④번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는 실제로 존재하는 신체 증상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집착이 특징입니다. 증상을 고의로 조작하지는 않습니다.
⑤번 질병 불안 장애(Illness Anxiety Disorder)는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지만, 뚜렷한 신체 증상은 없거나 경미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남성, 교통사고 후 만성 허리 통증. 1억 원 보험금 청구 중. 신체 검진 시 통증으로 인한 보행 장애를 호소하나, 관찰 결과 의사가 없는 자리에서는 정상 보행 가능.
진단적 접근:
1. 상세한 병력 청취: 사고 상황, 증상 발현 시기, 보상 청구 과정을 확인.
2. 신체 검진과 관찰의 불일치 확인: Waddell's signs(비기질적 징후)와 같은 불일치 소견을 찾습니다.
3. 객관적 검사: 방사선 검사(MRI, CT)를 통해 구조적 이상이 증상의 심각도와 일치하는지 평가. 꾀병이 의심되더라도 기저 유기적 질환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꾀병은 정신질환이 아니므로 정신과적 치료의 대상이 아닙니다. 치료의 초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접적인 대면: 증거 기반으로 관찰된 불일치를 환자에게 정중하게 제시하고, 치료 목표를 "기능 회복"으로 재설정합니다.
- 다학제적 접근: 의사, 보험사, 법률 전문가 간의 협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기저 동기 제거: 가능하다면 보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유도합니다.
주의사항: 꾀병을 단정하기 전에 반드시 모든 가능한 유기적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또한, 인위성 장애나 전환 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꾀병 — 명확한 외부적 이득(보험금, 병역면제 등)을 얻기 위해 의식적으로 증상을 조작하거나 과장하는 행동.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지 않음.
인위성 장애 (Factitious Disorder) — 외부적 이득 없이 오직 '환자 역할'이라는 심리적 내적 동기를 위해 의식적으로 증상을 조작하는 정신질환. 타인을 대상으로 할 경우 뮌하우젠 증후군 대리자(Munchausen syndrome by proxy)라고 함.
전환 장애 (Conversion Disorder) — 심리적 스트레스나 갈등이 무의식적으로 운동 기능(마비, 실어증)이나 감각 기능(감각 소실, 발작)의 결손으로 전환되어 나타나는 정신질환. 증상은 고의적이지 않음.
신체 증상 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 — 하나 이상의 신체 증상으로 인해 현저한 고통이나 일상 기능 장애가 있으며, 그 증상에 대한 과도한 생각, 느낌, 행동을 보이는 장애. 증상 자체는 고의적으로 만들지 않음.
이차적 이득 (Secondary Gain) — 질병이나 증상으로 인해 얻게 되는 간접적 혜택(예: 관심, 돌봄, 책임 회피). 꾀병의 '일차적 이득(Primary Gain)'과 구별되며, 다른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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