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남성, 시험에 실패한 후 갑자기 양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휠체어를 타고 내원. 신경학적 검사에서 근력은 정상이나, 환자는 일어서지 못함. 뇌 MRI, 요추 천자, 신경전도검사 등 모든 검사 결과 정상. 스트레스성 사건(시험 실패)과 증상 발현 사이에 시간적 연관성이 있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철저한 신경학적 검진과 병력 청취 (스트레스 요인 탐색).2. 감별진단을 위한 검사: MRI, EEG, 혈액검사 등으로 기질적 질환(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뇌종양, 근육병증 등)을 배제.3. 확진: DSM-5 진단 기준: 하나 이상의 운동 또는 감각 기능 증상, 심리적 요인과 증상의 연관성, 증상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음, 다른 의학적/정신의학적 상태로 설명되지 않음.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차 치료는 정신치료(Psychotherapy), 특히 인지행동치료(CBT)입니다. 증상에 대한 안심과 지지, 스트레스 관리 기술 교육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동반된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환자에게 "증상이 가짜다", "마음의 문제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해롭습니다.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환자의 고통을 인정하면서 심리적 요인이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환장애 문제에서 '의식적'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거의 항상 오답입니다! 핵심은 '무의식적' 변환이라는 점이에요. 또한, 'La belle indifférence'(아름다운 무관심: 심각한 신체 증상에 대해 감정적 무관심을 보이는 것)가 특징적이지만, 진단에 필수는 아니라는 점도 기억하세요."